[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윤 대통령, 박민 KBS 사장 임명안 재가, 정우택 "노란봉투법·방송 3법은 악법…윤 대통령, 거부권 행사해야", 최태원 "노소영 '증오 유도' 인터뷰 유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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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박민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박 사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과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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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박민 KBS 사장 임명안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박민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박 사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화일보 논설위원 출신의 박 사장은 KBS 임시이사회 표결을 거쳐 신임 사장 후보자로 결정됐다.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김의철 전 KBS 사장이 방만 경영 등을 이유로 지난 9일 해임되면서, 박 사장의 임기는 잔여 기간인 내년 12월 9일까지다.
▲정우택 "노란봉투법·방송 3법은 악법…윤 대통령, 거부권 행사해야"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과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했다. 해당 법안들은 과반 의석의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9일 강행 처리한 바 있다.
정 부의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을 일방적으로 통과시키고 여야 합의는 무시한 채 또다시 입법 독재를 하고 있다"며 "산업경제와 일자리 죽이기 악법이자, 공영방송을 정치편향 프로파간다 수단으로 장악하려는 혹세무민 악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노란봉투법'에 대해 "근로계약 관계가 없는 원청사업주에게 사용자로서의 모든 의무를 부과하도록 규정한 것"이라며 "하청업체 노조들이 줄줄이 단체교섭을 요구할 수 있게 되고, 사업주가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형사처벌까지 받게 되는 (것). 게다가 경영 악화로 인한 구조조정이나 조직 개편, 심지어 근로자의 비위 행위로 징계나 해고를 해도 이를 명분으로 파업이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태원 "노소영 '증오 유도' 인터뷰 유감…혼인관계 진작 파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신에게 혼인관계 파탄의 윤리적 책임을 묻는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인터뷰에 대해 “재산분할 재판에서 유리한 결론을 얻기 위한 언론플레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해외 출장 중인 최 회장은 12일 변호인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노소영 관장과의 혼인관계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훨씬 이전에 이미 완전히 파탄이 나 있었고, 십 수 년 동안 형식적으로만 부부였을 뿐 서로 불신만 남아있는 상태에서 남남으로 지내 오다, 현재 쌍방이 모두 이혼을 원한다는 청구를 해 1심에서 이혼하라는 판결이 이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그럼에도, 노소영 관장은 마지막 남은 재산분할 재판에서 유리한 결론을 얻기 위해 재판이 진행 중인 사항에 대해 일방적인 자신의 입장을 언론에 이야기하여 논란을 일으키고 있어 당황스럽기까지 하다”면서 “개인적인 일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는 게 부적절하고 또 항소심 재판부의 당부도 있어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경기도민 66.3% "김포 등 서울 편입 반대"…찬성은 29.5%에 그쳐
경기도민의 60% 이상이 김포 등 서울 인접지역의 서울시 편입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가 12일 공개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경기도 의뢰로 지난 2~5일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3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포 등 서울 인접 중소도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것에 대해 경기도민 66.3%가 반대했다.
▲윤 대통령, 16일 IPEF 정상회의 참석…미일 등 14개국과 협력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대통령실은 12일 윤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을 위해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것을 계기로 같은 기간에 열리는 IPEF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IPEF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주도로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했다. 중국 주도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대응하기 위한 협의체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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