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어오르는 송도...'여의도공원 30배' 11공구 개발 가시화
김원 2023. 11. 12. 17:34
부지 면적 692만㎡(209만평), 여의도공원의 30배 규모인 송도국제도시 11공구 기반시설 공사가 시작됐다. 첨단산업 클러스터 특화구역인 송도 11공구는 주거·상업·업무단지가 주변 인프라와 연결된 ‘콤팩트 시티’로 조성된다.
가장 먼저 매립이 끝난 11-1공구부터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모든 개발이 완료되면 1만9590여가구에 5만여명이 거주하게 된다. 송도 11공구의 핵심 기반시설 중 하나는 바이오산업이다.
11공구 Ki19 블록(36만㎡)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장을 건설 중이다. Ki20 블록(20만2285㎡)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들어와 2030년까지 바이오 플랜트를 건립하기로 했다.
주거시설 공급도 이뤄진다. 가장 먼저 예정된 공급은 5개 블록에 21개 동, 총 2728가구 규모인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공동주택 분양 프로젝트’다. 한편 송도 11공구의 4분의 1가량(약 179만㎡)은 녹지공간으로 조성된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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