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치열했던 신인왕 김민별의 몫 “내년 2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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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내내 치열하게 전개된 신인왕은 김민별(19, 하이트진로)에게 돌아갔다.
김민별은 12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3시즌 KLPGA 투어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서 최종 합계 3오버파 219타를 기록, 공동 14위로 이번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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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내내 치열하게 전개된 신인왕은 김민별(19, 하이트진로)에게 돌아갔다.
김민별은 12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3시즌 KLPGA 투어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서 최종 합계 3오버파 219타를 기록, 공동 14위로 이번 시즌을 마쳤다.
신인왕 포인트 122점을 보탠 김민별은 최종 2969점을 기록하며 경쟁을 펼쳤던 황유민(2656점), 방신실(2399점)을 제치고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왕을 확정했다.
김민별은 “루키 시즌을 벌써 끝냈다는 게 신기하다. 희망을 가지고 이렇게 시즌을 끝낼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고향인 춘천에서 마지막 대회를 끝내 기분이 남다르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마지막 대회였지만 그래도 시즌을 잘 마무리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별은 올 시즌 29개 대회에 참가해 TOP 10 진입만 12회, 준우승 3회, 3위 2위 등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김민별은 “올해 목표 중에 신인상보다는 우승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이루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신인상으로 보상을 받은 것 같아서 잘 한 루키시즌이라고 생각한다. 잘 보완해서 다음 시즌에는 시즌 2승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관으로 마친 부분에 대해서는 “기회가 있었는데 스스로 무너진 부분들이 아쉽다. 우승하고 싶은 욕심이 커지다 보니 제 플레이를 하지 못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인왕인 이예원 역시 우승이 없었으나 2년 차인 올 시즌 대상과 상금왕, 평균최저타수상까지 휩쓰는 트리플 크라운을 일궜다.
김민별 역시 “이예원 선수가 이렇게 우승을 많이 하는 것을 보고 나도 겨울에 열심히 준비해 내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다”며 “기술적으로 퍼트와 쇼트게임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다. 겨울에 보완할 생각이다. 배운 것은 올해 지금까지 중에 가장 많은 대회를 소화한 한 해였는데 그런 경험들이 나에게는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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