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소방차 사이렌울림 ‘음소거’ 합니다”

박선혜 2023. 11. 12.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방청이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이뤄질 듣기평가 시간을 고려해 사이렌 울림을 자제할 방침이다.

소방청은 오는 16일 치러질 2024학년도 수능을 맞아 이 같은 긴급 대응 태세를 확립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듣기평가 시간 등에 소방시설이 오작동할 경우 즉시 멈출 수 있도록 대처 방안을 안내하고,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시험장 주변을 지날 때 소방 차량의 사이렌 울림도 자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소방청이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이뤄질 듣기평가 시간을 고려해 사이렌 울림을 자제할 방침이다.

소방청은 오는 16일 치러질 2024학년도 수능을 맞아 이 같은 긴급 대응 태세를 확립했다고 12일 밝혔다.

각 시도 소방본부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전국 시험장에 대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확인 △피난 장애요인 제거 △시험장 출입구·비상구 개방상태 유지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강화 등 긴급 화재 안전 조사를 마쳤다.

특히 듣기평가 시간 등에 소방시설이 오작동할 경우 즉시 멈출 수 있도록 대처 방안을 안내하고,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시험장 주변을 지날 때 소방 차량의 사이렌 울림도 자제한다.

시험 당일에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최대 소방력을 동원하는 등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지방자치단체, 경찰,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 긴급 출동·지원체계를 구축해 중요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불시 정전 등의 이유로 승강기 고립 사고가 발생할 경우 곧바로 구조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119구급차는 수험생 등굣길 또는 시험장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환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수능은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