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명작부터 신작까지 줄줄이… 극장에 관객 발걸음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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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극장가에 옛 명작들의 재개봉과 기대를 모으는 신작들의 개봉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2008년 개봉 당시 국내에서 422만명의 관객을 모았던 영화 '다크 나이트'가 오는 15일 재개봉한다.
12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9월과 10월에는 각각 49편, 45편의 영화가 개봉했음에도 관객이 각각 700만명을 넘기지 못했었다.
65편 안팎의 영화가 개봉하며 1450만여명이 영화관을 찾았던 여름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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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극장가에 옛 명작들의 재개봉과 기대를 모으는 신작들의 개봉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2008년 개봉 당시 국내에서 422만명의 관객을 모았던 영화 ‘다크 나이트’가 오는 15일 재개봉한다. ‘다크 나이트’는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10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워너브러더스 100주년 특별전’을 통해 다시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지난 1일엔 영화 ‘조커’가 재개봉한 바 있다.
배우 제프리 러쉬에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영화 ‘샤인’도 오는 23일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통해 4K 화질로 돌아온다. 천재 피아니스트 ‘데이빗 헬프갓’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는 1997년 개봉한 이후 2017년과 2020년에 재개봉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가을의 대표 로맨스 명작으로 사랑받아온 영화 ‘만추’도 4K로 리마스터링돼 ‘만추 리마스터링’으로 지난 8일 극장을 다시 찾아왔다.
12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9월과 10월에는 각각 49편, 45편의 영화가 개봉했음에도 관객이 각각 700만명을 넘기지 못했었다. 65편 안팎의 영화가 개봉하며 1450만여명이 영화관을 찾았던 여름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친 것이다. 하지만 이달에는 기대를 모으는 신작들도 개봉 소식을 전해온 만큼 극장도 간만에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서울의 봄’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18.9%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1위를 달렸다. 15일 개봉하는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11.5%의 예매율로 2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이달 개봉을 앞둔 ‘싱글 인 서울’ ‘여귀교-저주를 부르는 게임’ ‘프레디의 피자가게’ 등도 예매순위 15위 안에 들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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