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울산] 주민규 vs 제카 선봉 맞대결…울산-포항 '동해안 더비' 선발 라인업 발표

김명석 2023. 11. 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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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동해안 더비를 앞두고 인사를 나누고 있는 김기동(왼쪽) 포항 스틸러스 감독과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 FC서울과 울산현대의 경기가 27일 오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후반 주민규가 동점골에 이어 역전골을 성공하고 기뻐하고 있다. 상암=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08.27/
멀티 골을 기록한 제카. 사진=프로축구연맹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올 시즌 마지막 동해안 더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주민규와 제카가 최전방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과 포항은 12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에서 동해안 더비 맞대결을 펼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주민규를 필두로 장시영과 김민혁, 엄원상이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가동한다.

중원에서는 이청용과 이규성이 호흡을 맞추고, 설영우와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이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는 조현우.

마틴 아담과 바코, 아타루, 보야니치, 조현택, 정승현, 조수혁(GK)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포항은 제카를 필두로 홍윤성과 강현제, 윤재운이 2선에 포진한다. 홍윤성과 강현제, 윤재운 모두 U-22 자원이다.

한찬희와 김종우가 중원에서 포진하고, 박승욱과 그랜트, 하창래, 신광훈이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는 황인재.

이호재와 김인성, 박형우, 김준호, 심상민, 박찬용, 윤평국(GK)이 벤치에 앉는다. 고영준은 부상으로 제외됐다.

K리그 2연패를 확정한 울산은 승점 70(21승 7무 7패), FA컵 우승팀 포항은 승점 60(15승 15무 5패)으로 2위에 각각 올라 있다.

올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선 1승 2무로 울산이 근소하게 앞섰다. 통산 전적에선 포항이 67승 48무 62패로 근소하게 우위다.

울산=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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