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캠핑장 내 텐트서 가족 추정 3명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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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의 한 캠핑장에서 가족으로 추정되는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2일 오후 12시30분쯤 영동군의 한 캠핑장에서 남성 1명과 여성 1명, 남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
"캠핑이 끝나고 나갈 시간이 됐는데 아무 소식이 없어서 가보니 모두 쓰러져 있었다"는 캠핑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텐트 안에서 숨져 있는 이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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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의 한 캠핑장에서 가족으로 추정되는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2일 오후 12시30분쯤 영동군의 한 캠핑장에서 남성 1명과 여성 1명, 남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
“캠핑이 끝나고 나갈 시간이 됐는데 아무 소식이 없어서 가보니 모두 쓰러져 있었다”는 캠핑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텐트 안에서 숨져 있는 이들을 발견했다.
텐트 안에는 숯불 등을 피운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동=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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