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캡틴 아메리카 복귀?…초조함 드러낸 MCU [D:영화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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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어벤져스' 시리즈 영화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전 세계 극장가를 점령했지만, 연이은 흥행 실패로 '마블 제국'이 흔들리고 있다.
MCU 위기설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신들에 따르면 MCU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죽었던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를 다시 불러들이는 걸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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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어벤져스' 시리즈 영화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전 세계 극장가를 점령했지만, 연이은 흥행 실패로 '마블 제국'이 흔들리고 있다.
과거 MCU는 극장가 흥행을 책임져왔다. 2019년 개봉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8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역대 글로벌 흥행 수익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도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1397만 명이 관람했다. 그러나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끝으로 영광은 과거가 됐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아이언 맨, 캡틴 아메리카 등 인기 히어로 캐릭터가 하차하면서 그 자리를 새로운 히어로 캐릭터들이 합류했지만 쉽지 않았다. 여기에 멀티버스를 도입해 세계관을 확장, OTT 디즈니플러스가 솔로 캐릭터들의 오리지널 시리즈 '완다비전' '로키' '호크아이' '변호사 쉬헐크' '미즈 마블' 내놓으며 멀티버스 안에서 영화와 오리지널 시리즈를 연결시켰다.
그러면서 MCU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서는 오리지널 시리즈를 관람해야 온전이 이해할 수 있었다. MCU의 이 같은 시도에 팬들은 하나, 둘씩 떠났다. 여기에 팬데믹까지 덮치며 MCU의 내리막길에 가속도가 붙었다.
팬데믹 속에서 '블랙 위도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이터널스' '토르 러브 앤 썬더' '블랙 팬서 : 와칸다 포에버'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앤트맨과 와스프 : 퀀텀 마니아' '가디언 오브 갤럭시3' 등 매년 선보였지만, 살아남은 작품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가디언 오브 갤릭시3' 뿐이다. 지난 11월 8일에는 신곡'더 마블스'를 최근 개봉시키고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MCU 위기설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신들에 따르면 MCU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죽었던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를 다시 불러들이는 걸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외부에서 MCU의 문제점을 지적해도 CEO 케빈 파이기는 "나는 우리가 한 모든 것에 만족한다. 좋은 작품은 영원히 그곳에 남아있고, 계속해서 우리는 탐색해나갈 수 있다"며 콘텐츠 공개 일정은 늦추는 방안을 내놔도 재정비는 하지 않았다.
원년 멤버들의 복귀 가능성 소식은 팬들의 솔깃하게 만들었지만, 긍정적으로는 이어지지 않는 모양새다. 기존 멤버들의 복귀보다는 새로운 히어로의 존재 이유와 설득력, 멀티버스 세계관 및 OTT 오리지널 시리즈 등 지적 사안의 교통정리가 필요해 보인다는 지적이다.
만약 이 상황 속 복귀는 원년 멤버들이 흥행의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으며, 실패 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물이 될 것이라는 걱정이다.
MCU는 해당 배우들의 몸값이 워낙 높고, 스토리 상의 연결 문제로 인해 아직은 진중하게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지만, MCU가 내부적으로 위기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타개하려는 움직임이 아니겠냐는 안도와 기대감은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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