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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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내년 11월까지 진행될 이번 용역에 교통환승시설과 도심항공교통 이착륙장, 휴게·문화공간 등 기본구상안과 가장 효율적인 미래형 환승센터 건립 방안을 담을 계획이다.
이달 안으로 교통·건축·도시계획·신교통 분야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환승센터 총괄계획단'도 구성해 기본계획용역이 완료될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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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환승센터 제안서 평가위원회의 심의·협상을 완료한 시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사로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최종 용역사로 선정했다.
1500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설하는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대전역 철도 선상과 광장 일대 약 7만8620㎡ 부지에 철도·버스·급행버스(BRT) 등 기존 교통수단과 트램·자율주행차·도심항공교통(UAM)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년 11월까지 진행될 이번 용역에 교통환승시설과 도심항공교통 이착륙장, 휴게·문화공간 등 기본구상안과 가장 효율적인 미래형 환승센터 건립 방안을 담을 계획이다.
또 시가 직접 투자하는 재정사업방식과 민간개발, 민관합동개발 방식을 동시에 검토해 사업성이 가장 높은 방식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안으로 교통·건축·도시계획·신교통 분야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환승센터 총괄계획단’도 구성해 기본계획용역이 완료될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총괄계획단은 앞으로 연계 가능한 교통수단의 종류, 보행이동시설 배치계획,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을 고려한 환승센터 건축디자인 수립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미래형 환승센터가 건립되면 대전역은 기존 광역교통의 거점 기능을 넘어 대한민국 첨단교통을 선도하는 교통환승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대전역 주변의 도심융합특구, 역세권 개발사업 등과 연계해 지역개발을 촉진하고 ‘미래 첨단교통 도시 대전’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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