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 듀오' 아닌 '사·케 듀오?'…케인 "사네는 환상적인 선수+남자+콤비"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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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로 진출하자마자 분데스리가를 '씹어' 먹고 있는 해리 케인이 뉴 공격 파트너인 독일 국가대표 르로이 사네를 극찬하고 나섰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찰떡궁합을 과시하던 케인은 뮌헨에 온 뒤 새로운 조력자를 찾아나섰는데 사네와의 조합이 마음에 드는 모양새다.
뮌헨의 '사·케 듀오'가 위력을 떨칠 수록 분데스리가 트로피, 더 나아가 케인이 염원하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컵까지 들어올리는 기폭제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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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독일로 진출하자마자 분데스리가를 '씹어' 먹고 있는 해리 케인이 뉴 공격 파트너인 독일 국가대표 르로이 사네를 극찬하고 나섰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찰떡궁합을 과시하던 케인은 뮌헨에 온 뒤 새로운 조력자를 찾아나섰는데 사네와의 조합이 마음에 드는 모양새다. '손·케 듀오'에서 '사·케 듀오'로 이동하고 있다.
케인은 1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4분, 전반 44분 멀티골을 넣으며 4-2 승리에 공헌했다.
케인의 활약으로 하이덴하임의 추격을 따돌리며 승점 3을 얻은 뮌헨은 9승2무(승점 29) 무패를 달리며 1경기 덜 치른 레버쿠젠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하이덴하임전에서도 케인의 클래스를 변함 없었다.
르로이 사네, 토마스 뮐러, 세르주 그나브리와 함께 원정팀 골문을 겨냥했던 케인은 전반 14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뮌헨에 리드를 안겼다. 역습 상황에서 사네가 내준 공을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골대 상단을 정확하게 노리는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리그 16호골로 기록하며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서는 순간이었다.
케인은 전반 44분에도 사네의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넣어 리그 17호골 및 시즌 21호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이 16골이었는데 케인은 3분의1도 지나지 않은 11경기 만에 이를 뛰어넘었다. 그야말로 엄청난 득점력을 뿜어내며 분데스리가에 케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물론 케인의 탁월한 골결정력이 분데스리가 최강이자 맨시티 대항마로 꼽히는 뮌헨에서 빛을 발하는 이유도 있지만 좋은 조력자의 존재도 빼놓을 수 없다.
하이덴하임전에서도 케인의 2골을 모두 도운 선수가 바로 사네였다. 케인의 총 21개 중 사네가 4개를 도운 것으로 드러났다. 거꾸로 사네의 골 중에서도 2개를 케인이 어시스트했다.
측면 날개로 뛰는 사네는 맨시티 출신 답게 기술도 갖춰 뮌헨의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 공격수였던 사디오 마네와는 불협화음이 있었으나 케인과는 최상의 콤비네이션을 형성하는 중이다.
1996년생으로 2015년 샬케04를 통해 프로 데뷔한 사네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맨시티에서 뛴 뒤 조국 명문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와서 핵심 공격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사네를 두고 케인은 하이덴하임전을 끝낸 뒤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사네와 함께하는 플레이가 너무 즐겁다"고 입을 연 케인은 "우린 굉장히 좋은 연계 플레이를 갖고 있다. 경기장 안은 물론 밖에서도 그렇다. 환상적인 선수이자 남자"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뮌헨의 '사·케 듀오'가 위력을 떨칠 수록 분데스리가 트로피, 더 나아가 케인이 염원하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컵까지 들어올리는 기폭제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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