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이겨냈던 전소민, 오늘(12일) '런닝맨' 하차 [엑's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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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이 오늘(12일) 방송을 끝으로 '런닝맨'을 떠난다.
전소민은 12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되는 SBS '런닝맨'을 끝으로 6년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또한 지난 5일 방송에서는 '전소민의 런닝맨 하차'를 두고 멤버들이 아쉬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한편, '런닝맨' 측에 따르면 전소민의 후임은 결정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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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전소민이 오늘(12일) 방송을 끝으로 '런닝맨'을 떠난다.
전소민은 12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되는 SBS '런닝맨'을 끝으로 6년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지난달 30일 진행한 전소민의 마지막 녹화는 전소민을 '2023 런닝 투어 프로젝트 전소민 편'으로 진행됐다. 이에 예고를 통해 전소민의 소원이라는 '교복 입고 놀이공원 가기' 일정을 소화하는 이들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6년간 함께한 전소민의 마지막 출근길도 공개된다. 멤버들은 전소민에게 예쁨을 몰아주기 위해 오프닝부터 머슴 복장을 하고 등장한다. 또한 전소민의 트레이드 마크인 '코 찡긋 배지'가 등장, 해당 배지는 촬영 시간 동안 전소민을 웃게 한 멤버에게만 증정된다는 전언이라 전소민을 위한 녹화가 어떻게 담겼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지난 5일 방송에서는 '전소민의 런닝맨 하차'를 두고 멤버들이 아쉬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유재석은 전소민을 보자마자 "너 하차한다며? 지금 내 기분이 기분이 아니다"라고 했고, 지석진은 "소민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기사는 엎으면 된다"고 번복을 제안하는 등 아쉬움을 표했다.
전소민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양세찬과 함께 새로운 멤버로 투입됐다. 오랜 시간 사랑 받은 프로그램인 만큼 갑작스러운 멤버 변화에 초반에는 반대 여론도 있었고, 악플이 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전소민은 엉뚱하고 거침 없는 '돌+아이 캐릭터'를 살려 남다른 예능감으로 서서히 대중의 마음을 돌렸다.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으로 호평 받은 그는 2017년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신인상', 이광수와 함께 '베스트 커플상', 2018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런닝맨' 측에 따르면 전소민의 후임은 결정된 바 없다. 이들은 지난 6일 6인 체제로 녹화를 진행했고, 당분간 6인 체제를 지속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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