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 4번째 충전소 13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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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곳곳에 수소 충전을 위한 인프라가 늘어나고 있다.
송천동과 평화동, 삼천동에 이어 동남부권 색장동에 전주지역 네 번째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최근 개소한 색장수소충전소가 13일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색장수소충전소 준공으로 전주 동남부권에 거주하는 시민들과 임실·남원 방면 수소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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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곳곳에 수소 충전을 위한 인프라가 늘어나고 있다. 송천동과 평화동, 삼천동에 이어 동남부권 색장동에 전주지역 네 번째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최근 개소한 색장수소충전소가 13일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충전소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하루 50대 정도의 수소 승용차가 충전할 수 있다. 수소 판매가격은 1㎏당 9900원이다.
시는 이번 색장수소충전소 준공으로 전주 동남부권에 거주하는 시민들과 임실·남원 방면 수소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전소는 전북개발공사에서 구축사업을 맡아 지난 3월 착공, 국·도비 포함 30억원이 투입돼 지어졌다.
특히 이 사업은 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면서 시비분 7억5000만원 전액을 LX가 부담했다.
김인태 전주 부시장은 “사업을 지원해주신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구축사업에 함께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주시는 수소차 보급과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충환 한국국토정보공사 ESG경영처장은 “전주시 수소 충전인프라 확충에 우리 공사가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주에는 송천동과 평화동, 삼천동에 수소충전소가 운영 중이다. 내년에 추가로 송천동과 전미동에도 액화수소충전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주시에 등록된 수소차는 승용차 1000여대, 버스 70여대 등이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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