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텐하흐, 12경기 만에 3경고…다음 경기 벤치에 앉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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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리그에서 3번째 경고를 받아 다음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
텐하흐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음 경기 징계에 대해 "스로인 상황이었다. 우리의 공이었다고 의견을 냈고, 그래서 경고를 받았다"며 "받아들인다. 좋은 일은 아니지만 에버턴전을 잘 준비하겠다. 코칭스태프가 잘 이끌 것이다. 충분히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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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리그에서 3번째 경고를 받아 다음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를 치른 맨유가 루턴타운에 1-0으로 이겼다. 맨유는 리그 6위(승점 21)로 올라갔고, 루턴은 18위(승점 6)에 머물렀다.
쉽지 않은 승부였다. 맨유는 초반부터 루턴을 강하게 밀어붙였으나 좀처럼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 공격수들의 득점이 단 1골에 그칠 만큼 빈곤한 결정력이 이날도 맨유를 괴롭혔다. 토마스 카민스키 루턴 골키퍼도 여러 차례 신들린 듯한 선방을 보여줬다.
그래도 맨유는 승리했다.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가 걷어낸 공을 잡아내며 다시 공격 기회가 찾아왔고, 마커스 래시퍼드가 올린 공이 수비 맞고 뒤로 흐르자 빅토르 린델로프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어느덧 리그 6위까지 올라섰다. 맨유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 1패로 비교적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경기력 자체가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워도 상대적 약팀을 연거푸 잡아냈다. 시즌 초반 매우 불안했던 텐하흐 감독은 적어도 리그에서 반등할 가능성을 찾아냈다.
하지만 텐하흐 감독은 다음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후반 추가시간 5분 루턴 수비가 공을 걷어냈는데 루턴에 스로인이 주어지자 크게 항의했고, 이후 해리 매과이어가 반칙을 당하자 더욱 크게 판정에 불만을 쏟아냈다. 터치라인 쪽으로 다가온 주심은 텐하흐 감독의 말을 듣더니 그대로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올 시즌 리그 3번째 경고였다. 텐하흐 감독은 이미 토트넘홋스퍼전과 아스널전에 각각 옐로카드 1장씩을 받았다. 이번에 3번째 경고를 받으면서 다음 에버턴과 경기에서 벤치에 앉지 못하는 징계를 당했다.
텐하흐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음 경기 징계에 대해 "스로인 상황이었다. 우리의 공이었다고 의견을 냈고, 그래서 경고를 받았다"며 "받아들인다. 좋은 일은 아니지만 에버턴전을 잘 준비하겠다. 코칭스태프가 잘 이끌 것이다. 충분히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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