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절 환자 급증…"열나면 의심하세요"

이휘경 2023. 11. 12.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을철 쯔쯔가무시증을 일으킬 수 있는 털진드기 발생이 늘어나고 있어 야외활동 시 주의가 요구된다.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쓰쓰가무시증 환자의 경우 9월까지 8명이었으나, 전체의 84.3%인 43명이 지난달과 이달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추수기와 단풍철에는 진드기와 접촉할 확률이 높아진다"며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시에는 긴소매 옷을 착용하는 등 예방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가을철 쯔쯔가무시증을 일으킬 수 있는 털진드기 발생이 늘어나고 있어 야외활동 시 주의가 요구된다.

울산시는 지역 내 쓰쓰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늘어나 주의가 필요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일 기준 올해 울산의 쓰쓰가무시증 환자는 51명, SFTS 환자는 3명 등 총 54명이다.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쓰쓰가무시증 환자의 경우 9월까지 8명이었으나, 전체의 84.3%인 43명이 지난달과 이달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게 물리면 감염될 수 있으며, 가을철에 많이 발생한다. 이들 감염병은 현재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야외 활동 후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발견되거나 10일 이내 발열,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면 병을 의심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추수기와 단풍철에는 진드기와 접촉할 확률이 높아진다"며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시에는 긴소매 옷을 착용하는 등 예방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