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강인 선발' PSG, 음바페 해트트릭으로 랭스 격파… 드디어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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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선발로 뛰며 킬리안 음바페와 호흡을 맞췄다.
음바페는 해트트릭으로 스타드드랭스를 격파했다.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 드로네에서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12라운드를 치른 파리생제르맹(PSG)이 랭스에 3-0으로 승리했다.
PSG는 곤살루 하무스를 최전방에 두고 이강인,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가 함께 공격을 이끌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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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강인이 선발로 뛰며 킬리안 음바페와 호흡을 맞췄다. 리그 연속 공격포인트는 멈췄지만 새로운 전술실험 속에서 준수한 플레이를 했다. 음바페는 해트트릭으로 스타드드랭스를 격파했다.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 드로네에서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12라운드를 치른 파리생제르맹(PSG)이 랭스에 3-0으로 승리했다.
PSG는 8승 3무 1패로 승점 27점이 됐다. 그동안 선두였던 니스가 먼저 치른 12라운드에서 몽펠리에와 무승부에 그치며 승점 26점에 머물렀기 때문에, PSG가 1위로 올라갔다. 랭스는 2승 6무 3패로 여전히 중위권에 머물러 있다.
이강인은 앞선 리그 2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직접 골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홈팀 랭스는 마샬 무네치를 전방에 세우고 미드필더로 모하메드 다라미, 아조르 마투시와, 아미르 리차드슨, 이토 준야를 기용했다. 수비수 티볼트 드스메트, 유니스 압딜하미드, 조세프 오쿠무, 에마뉘엘 아그바두, 토마 포케의 뒤에 골키퍼 예반 디우프가 배치됐다.
PSG는 곤살루 하무스를 최전방에 두고 이강인,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가 함께 공격을 이끌게 했다. 중원은 파비안 루이스와 와렌 자이르에메리가 맡았고 포백은 노르디 무키엘레,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퀴뉴스, 카를로스 솔레르, 골키퍼는 잔루이지 돈나룸마였다.
전반 3분 음바페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뎀벨레가 돌파 후 크로스를 전달했고, 음바페가 오른발 발리슛을 깔끔하게 골문 구석에 차 넣었다.
전반 7분 랭스의 반격이 이토의 오른발 골로 이어진 듯했으나 앞서 동료의 오프사이드로 무효 처리됐다. 10분 이토의 스루패스를 받은 무네치의 슛이 저지당하는 등 랭스의 반격이 거셌다.
전반 14분 이강인의 중거리 슛이 강력했으나 골키퍼가 잡지 못하고 몸으로 받으며 막아냈다.
전반 22분 이토의 기습적인 낮은 프리킥 슛 등 랭스의 반격은 계속 이어졌다. 돈나룸마의 패스미스로 위기를 자초하는가 하면, 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리차드슨의 결정적인 슛을 선방으로 겨우 막아내는 등 PSG는 계속 흔들렸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하무스를 빼고 미드필더 비티냐를 투입하며 팀의 균형을 회복하려 했다.
PSG는 조직적인 역습이 잘 작동하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후반 14분 오른쪽 측면으로 침투한 솔레르가 수비를 완전히 붕괴시키는 컷백 플레이를 해냈고, 중앙으로 넘어온 패스를 음바페가 노마크 상태에서 실수 없이 밀어 넣었다.
후반 25분 랭스가 리차드슨, 포케를 빼고 우마르 디아키테와 레다 카드라를 투입했다. PSG는 28분 뎀벨레를 브래들리 바르콜라로 대체했다. 30분 랭스는 드스메트를 조슈아 윌슨에스브랜드로 바꿨다.
후반 32분 랭스가 완벽한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이토의 측면 침투 후 컷백을 받은 무네치의 논스톱 슛이 또 돈나룸마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32분 이강인이 빠지고 셰르 은두르가 투입됐다. 이어 36분에는 솔레르가 뤼카 에르난데스로 바뀌며 수비가 강화됐다.
후반 37분 음바페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바르콜라가 오른쪽을 붕괴시키고 내준 패스를 음바페가 날카로운 슛으로 마무리했다.
음바페는 후반 39분에도 스피드로 수비를 다 꿇고 슛까지 날렸는데 골키퍼와 수비들이 달려들어 겨우 추가실점을 막았다. 41분에는 음바페의 슛이 크로스바를 때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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