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행안부 적극행정 경진 ‘최우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2023년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 '공익직불금 업무협의체'를 구성해 전국 220만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한 적극행정 사례가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도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박현식 자치행정국장은 "전남도와 진도군이 펼친 적극행정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매우 뿌듯하다"며 "12월 개최 예정인 하반기 전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도 우수한 사례를 발굴해 도민을 행복하게 하는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도군, ‘대파’ 활용한 버거 사례로 우수상 수상 겹경사
진도군은 지역특산품인 ‘대파’를 활용해 버거를 출시한 사례가 로코노미 열풍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전남도에 겹경사를 가져왔다.
공익직불금은 농업 활동 증진 및 농업인 소득 보전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전남도는 전국 최대(4715억 원‧전국 1위) 규모의 공익직불 사업을 하고 있다.
그동안 전남도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간 공익직불금 업무 이원화로 농민이 혼선을 겪었고, 영농일지 기록 등 준수사항을 미이행하면 지급액이 감액되는 등 여러 불편사항이 있었다.
전남도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농관원과 함께 전국 최초로 ‘공익직불금 업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홍보에 나섰다. 감액 우려 필지 사전점검을 안내하고 그림일기 형식으로 이해하기 쉬운 영농일지를 제작해 배포했다.
전국 최초로 구성한 공익직불금 업무협의체 사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했으며, 준수사항 미이행 사전점검을 통해 지난 2년간 직불금 감액 79억 원을 예방하는 성과도 거뒀다.
또한 글을 모르는 고령 농업인을 위해 전남도가 제작해 배포한 그림 영농일지는 행정안전부 및 농림축산식품부 민원제도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적극행정 경진대회는 중앙,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제출한 570여 건의 사례 중 예선을 통과한 총 17건이 열띤 경합을 벌인 가운데, 10월 25일 사전 진행한 국민심사단 평가 점수 30%, 본선 당일 전문가 평가 50% 및 온라인 국민투표 20%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날 전남도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박현식 자치행정국장은 “전남도와 진도군이 펼친 적극행정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매우 뿌듯하다”며 “12월 개최 예정인 하반기 전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도 우수한 사례를 발굴해 도민을 행복하게 하는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출산 시대 ‘다둥이 가정’으로 산다는 건 [1+1=0.6명⑤]
- ‘물에 잠긴 내 집’ 정책상품 풍수해보험 들었다면
- 여야의정 협의체 ‘동상이몽’…약해진 동력에 커지는 무용론
- 김여사 ‘한밤중 외출’ 전말은…“경호 군인 간식 구매”
- 고분양가·공급감소 속 무용론 커지는 ‘청약통장’
- 이재명·조국, 호남 군수 선거에 왜 뛰어드나…리더십 승부수場
- 웃다가도 금세 찡…마음에 스미는 ‘대도시의 사랑법’ [쿡리뷰]
- 추경호 “민주, 이재명 개인적 복수에 입법권 동원”
- ‘이견’ 사라진 민주당, 금투세 토론회로 ‘일극 이재명 체제’ 해소?
- 혼다·닛산·미스비씨 연합, 재도약 가능성 주목…글로벌 파급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