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 최수종→'승려' 김동준? 강렬한 첫 등장 "고려는 죽지 않아" (고려거란전쟁)

오승현 기자 2023. 11. 11. 22: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려거란전쟁' 최수종과 김동준이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선을 끌었다.

11일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이 첫 방송했다.

이날 방송은 살 떨리는 고려와 거란의 전쟁으로 시작됐다.

고려는 전쟁 장비가 고장나 도끼와 칼로 싸웠고, 이를 본 거란은 "잔뜩 움츠린 거북이 꼴이다. 이제 끝이다"라며 뚫린 검차진을 통해 고려를 공격할 것을 명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고려거란전쟁' 최수종과 김동준이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선을 끌었다.

11일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이 첫 방송했다.

이날 방송은 살 떨리는 고려와 거란의 전쟁으로 시작됐다. 고려는 전쟁 장비가 고장나 도끼와 칼로 싸웠고, 이를 본 거란은 "잔뜩 움츠린 거북이 꼴이다. 이제 끝이다"라며 뚫린 검차진을 통해 고려를 공격할 것을 명령했다.

"고려를 죽여라"라는 명령에 나선 거란군에 고려군은 무너지는 듯 했다.

하지만 강감찬 장군(최수종 분)이 강렬한 눈빛으로 등장해 군사들 사이에서 걸어나왔다.

강감찬은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 우리는 죽지 않는다. 고려는 승리할 것이다. 고려는 죽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해 군사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피 튀기는 전쟁장면 후에는 고려의 일상이 담긴 거리 풍경이 이어졌다. 왕 순(김동준) 또한 짧은 머리를 한 채 강렬한 등장을 했다.

주막에서 술을 마시는 그에게 법공은 "스님, 그만 마셔라. 다 쳐다본다"고 이야기했고 왕순은 "나는 승려가 아니다. 출가같은 건 꿈 꿔 본적도 없는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법공은 "그래도 남들 눈에는 스님으로 보인다"며 그의 음주를 막았다.

왕 순은 "날 태자전하라고 불러라. 난 용손이다 언젠간 이 나라의 황제가 될 사람이다. 그러니 그렇게 불러라"라며 남다른 첫 등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