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김소영 부부, 지난 달 유산 "일찍 헤어지게 되었지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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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이 유산을 고백했다.
11일 오후 김소영은 "안녕하세요. 지난 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김소영은 "길에서 뵙는 많은 분들도 예정일이 언제인지 반갑게 물어봐 주시고, 곧 만삭이 될 시기인데 의아해하는 분도 계시다보니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적당한 시점에 말씀을 드려야겠다 생각했다"라며 유산을 고백하는 이유를 전했다.
지난 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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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소영이 유산을 고백했다.
11일 오후 김소영은 "안녕하세요. 지난 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김소영은 지난 9월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을 통해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소영은 "길에서 뵙는 많은 분들도 예정일이 언제인지 반갑게 물어봐 주시고, 곧 만삭이 될 시기인데 의아해하는 분도 계시다보니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적당한 시점에 말씀을 드려야겠다 생각했다"라며 유산을 고백하는 이유를 전했다.
그는 "일찍 헤어지게 되었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세 사람도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려한다"고 담담한 마무리를 지으며 딸과 보낸 일상을 공유했다.
한편 아나운서 출신 김소영은 오상진과 2017년 결혼해 2019년 득녀했다.
이하 김소영 전문.
안녕하세요.
지난 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길에서 뵙는 많은 분들도
예정일이 언제인지 반갑게 물어봐 주시고,
곧 만삭이 될 시기인데 의아해하는 분도 계시다보니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적당한 시점에 말씀을 드려야겠다 생각했어요.
일찍 헤어지게 되었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세 사람도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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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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