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산업정보학교, 은평메디텍고 상대로 2대0 승리…'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우승 [서울컵]

이정범 기자 2023. 11. 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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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컵 x 스쿨림픽' 아현산업정보학교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2023 서울컵 x 스쿨림픽' 시즌 파이널 결승전이 상암 서울e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서울컵 x 스쿨림픽'은 연 1회 대회에서 2회(서머시즌, 시즌 파이널) 운영으로 아마추어 리그 대회를 확대하고 고등학생은 물론 중학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대상도 넓혔다.

세트스코어 2대0. 아현산업정보학교 '빵빵이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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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023 서울컵 x 스쿨림픽' 아현산업정보학교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2023 서울컵 x 스쿨림픽' 시즌 파이널 결승전이 상암 서울e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전국 중·고등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온오프라인 e스포츠 대회로, 서울특별시, 서울경제진흥원, 아프리카TV가 주최하고 주관한다.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전략적 팀 전투'다.

'서울컵 x 스쿨림픽'은 연 1회 대회에서 2회(서머시즌, 시즌 파이널) 운영으로 아마추어 리그 대회를 확대하고 고등학생은 물론 중학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대상도 넓혔다. 더불어 서머 시즌 1~2위에게 시드권을 부여해 참가를 유도했다. 이에 4,500여 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의 마지막은 '리그 오브 레전드'가 장식했다. 결승전에는 은평메디텍고등학교 '이세계 오빠들' 팀(이하 이세계 오빠들)와 아현산업정보학교 '빵빵이들'(이하 빵빵이들)이 진출했다.

1세트는 이세계 오빠들이 블루 진영, 빵빵이들이 레드 진영에서 경기를 펼쳤다.

초반 흐름을 가져간 쪽은 빵빵이들이었다. 그들은 첫 드래곤도 가져가고 하이퍼캐리 챔피언인 징크스에게 2킬을 순조롭게 먹였다.

이후 드래곤 지역 한타에서도 연이은 대승을 거둔 빵빵이들. 15분에 킬 스코어를 13대3으로 만들고 게임의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

이세계 오빠들도 바론 스틸을 성공시키는 등 분전을 펼쳤지만 빵빵이들이 우세인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빵빵이들이 일방적으로 드래곤을 3개 가져간 상태에서 펼쳐진 4번째 드래곤 앞 전투. 이 싸움에서도그들이 대승을 거뒀고, 마법공학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했다.

이어진 전투에서도 변수는 일어나지 않았고, 빵빵이들이 1세트를 가져왔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이세계 오빠들은 블루 진영을 선택했다.

이번 경기에도 빵빵이들의 초반 흐름이 좋았다. 미드에서 솔로킬을 내고 드래곤도 가져간 것. 하지만 이세계 오빠들도 미드 갱킹을 두 번 성공시키며 실점을 만회했다.

두 번째 드래곤 앞 전투는 이세계 오빠들의 승리. 전투에서도 승리하고 드래곤도 획득했다.

이어진 두 번째 전령 앞 전투도 이세계 오빠들의 승리. 이에 16분 기준 킬 스코어가 8대6으로 뒤집혔다.

하지만 빵빵이들도 그냥 밀리지는 않았다. 바론 앞 전투에서 환상적인 전투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둔 것. 바론 버프는 상대에게 내줬지만, 킬 스코어는 12대10으로 좁혔다.

이후 바론 인근에서 펼쳐진 전투에서도 승리한 빵빵이들. 킬 스코어를 16대14로 뒤집고 드래곤까지 가져갔다. 이어진 전투에서도 승리해 바론까지 획득.

바론 버프를 두른 빵빵이들은 상대의 본진으로 진군했고, 넥서스까지 파괴했다.

세트스코어 2대0. 아현산업정보학교 '빵빵이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아현산업정보학교 '빵빵이들'은 상금 300만 원을, 준우승한 은평메디텍고등학교 '이세계 오빠들'은 상금 200만 원을 가져갔다.

한편, '서울컵 x 스쿨림픽'은 선수 인증을 통한 현장 관람과 경품 추첨, 승부예측, 치어풀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더불어 T1, 젠지 등의 LCK 구단과 LCK의 후원 상품으로 구성된 경품도 준비했다.

대회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서울경제진흥원, 아프리카TV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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