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소설을 쓰네 XXX”…‘마약 혐의’ 지디 누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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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 누나 권다미씨가 동생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데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드래곤이 경찰 조사 당시 머리를 제외한 전신을 제모한 상태였다는 보도가 10일 나왔는데, 이를 두고 증거를 인멸하려고 시도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지드래곤 법률대리인 김수현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혐의를 감추기 위해 온몸을 제모했다는 경찰 측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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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 누나 권다미씨가 동생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데 억울함을 토로했다.
권씨는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진짜 참다 참다 미친. 어지간히 해라 진짜 XXXX. 아주 소설을 쓰네 XXX”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드래곤이 2009년 발표한 노래 ‘가십맨’이 배경음악으로 들어갔다.
이 노래에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죠. 사실은 그게 다가 아닌데’ ‘오늘의 가십 거리는 또 뭔데. 하루도 잠잠할 수가 없어’ ‘말들이 그리 많은지’ 등 가사가 담겼다.
지드래곤이 경찰 조사 당시 머리를 제외한 전신을 제모한 상태였다는 보도가 10일 나왔는데, 이를 두고 증거를 인멸하려고 시도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권씨는 이 같은 관측에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경찰은 조사를 진행하며 지드래곤 모발과 다른 체모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하려 했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머리카락을 제외한 몸 대부분을 제모한 상태였다고 한다.
지드래곤 법률대리인 김수현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혐의를 감추기 위해 온몸을 제모했다는 경찰 측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정 결과가 나오면 보강 수사를 한 뒤 지드래곤을 다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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