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1030% 오른 박도은 “시드전 가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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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투어 시드권 유지에 사활을 걸고 있는 박도은(25, 노랑통닭)이 최종 라운드서 승부수를 던진다.
현재 상금 랭킹 64위(약 1억 4516만원)의 박도은이 최종 라운드서 순위를 더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시드 유지에 실패, 지옥과도 같은 시드전을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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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투어 시드권 유지에 사활을 걸고 있는 박도은(25, 노랑통닭)이 최종 라운드서 승부수를 던진다.
박도은은 11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3시즌 KLPGA 투어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라운드서 이틀 연속 이븐파를 기록,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상금 랭킹 64위(약 1억 4516만원)의 박도은이 최종 라운드서 순위를 더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시드 유지에 실패, 지옥과도 같은 시드전을 치러야 한다.
2라운드를 마친 박도은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좋은 흐름을 잘 연결해 나갔는데 후반에 퍼터가 흔들렸다. 타수를 더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래도 잘 마무리한 것 같다”라고 자신의 경기를 되돌아봤다.
현재 공동 9위의 박도은은 순위를 더 끌어 올려 보다 많은 상금을 확보해야 상금 순위 60위 이내에 진입한다. 이에 대해 “내일은 공격적으로 쳐야할 것 같다. 오늘은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했다.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지키는 것이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내일은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야 하는 날이다. 시드전은 정말 가고 싶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상금 순위에 대한 부담은 경기에도 영향을 미쳤다. 박도은은 “긴장을 하게 되면 손을 떠는 버릇이 있는데 퍼터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오늘도 중간중간 스코어 생각이 나면서 퍼터가 소극적으로 나왔다”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박도은은 지난해 상금 1284만원에서 무려 1030% 상승한 1억 4516만원을 벌어들였다. 이는 상금 순위 70위 이내 선수들 중 최고 상승률이다.
박도은은 “지난해에는 1부 투어 대회를 얼마 나오지 않아 벌어들인 상금이 적었다. 올해 상금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다. 더 열심히 해야 겠다”라며 “만에 하나 시드전으로 떨어진다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다시 올라올 자신은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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