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노총 11만명 서울 도심 집결…서울 시내 교통정체

조진수 2023. 11. 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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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1일 양대 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면서 도로가 통제되고 서울 시내 곳곳에서 차량 흐름이 정체를 빚었다.

경찰에 따르면 민주노총과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는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역 사거리에서 '노동자대회 및 민중총궐기' 집회를, 한국노총은 같은 날 오후 1시 여의도에서 '노동자대회' 집회를 열었다.

한국노총 집회엔 6만여명이 모였다.

경찰은 이날 도심 양대 노총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집회에 150개 기동대 9000여명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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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서대문역 부근에서 열린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11일 양대 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면서 도로가 통제되고 서울 시내 곳곳에서 차량 흐름이 정체를 빚었다.

경찰에 따르면 민주노총과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는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역 사거리에서 ‘노동자대회 및 민중총궐기’ 집회를, 한국노총은 같은 날 오후 1시 여의도에서 ‘노동자대회’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서울역 방면 5개 차로와 독립문 방면 2개 차로를 점거했다. 집회에는 오후 2시 30분 기준 주최 측 추산 약 5만명이 참석했다. 한국노총 집회엔 6만여명이 모였다. 이날 양쪽 집회에 주최 측 추산 도합 11만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지난 9일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을 즉각 공포·시행하라고 촉구했다. 경찰과 집회 참가자 간 두드러지는 충돌이나 해산 경고 등은 없었다.

경찰은 이날 도심 양대 노총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집회에 150개 기동대 9000여명을 배치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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