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키이우, 두달만에 러시아 공습받아

김대현 2023. 11. 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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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가 두달 만에 공습을 받았다.

앞서 러시아가 키이우를 공격한 것은 지난 9월 말이 마지막이다.

11일(현지시간)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텔레그램 공지에서 드니프로강 좌안을 언급하며 "수도 왼쪽 둑에서 강한 폭발음이 들렸다"고 밝혔다.

키이우 현지에는 수차례 폭음이 들려왔으며, 공습 경보 사이렌도 울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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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가 두달 만에 공습을 받았다. 앞서 러시아가 키이우를 공격한 것은 지난 9월 말이 마지막이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중부와 북부 지역을 공습한 지난 8월27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의 한 주택이 파괴돼 있다. 이날 요격된 미사일 잔해가 키이우에 떨어지면서 2명이 부상하고 건물 10채가 파손됐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텔레그램 공지에서 드니프로강 좌안을 언급하며 "수도 왼쪽 둑에서 강한 폭발음이 들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보에 따르면 방공 탄도미사일 부대가 작동했다"며 "계속 위험한 상황이니 대피소에 머물라"고 당부했다.

키이우 현지에는 수차례 폭음이 들려왔으며, 공습 경보 사이렌도 울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확인된 사상자나 구조 요청은 없었다고 클리치코 시장은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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