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고 사는 것 힘들어" 억울함 호소하던 고교생, 숨진채 발견

이소진 2023. 11. 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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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구타당한 고등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11일 충남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A군(16)을 폭행한 혐의로 B씨(20)와 C군(18)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가정형편 탓에 2020년부터 서산의 한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며 학교에 다녔다.

B씨와 C군도 이러한 과정으로 알고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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