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안 숨진 50대 부부…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김현경 2023. 11. 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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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시의 한 캠핑장에서 5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여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께 여주시 연양동 한 캠핑장에서 "옆 텐트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캠핑장 내 텐트 내부에서 숨져 있는 A씨 부부를 발견했다.

유서 등 극단적 선택을 추정할 만한 정황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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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경기도 여주시의 한 캠핑장에서 5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여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께 여주시 연양동 한 캠핑장에서 "옆 텐트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캠핑장 내 텐트 내부에서 숨져 있는 A씨 부부를 발견했다.

텐트 안에는 화로대 위에 숯불 등이 피워져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유서 등 극단적 선택을 추정할 만한 정황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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