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4] '3차전 명승부 봤지?' 4차전 매진도 당연, 강추위 뚫고 KS 4경기 모두 매진
윤승재 2023. 11. 11. 10:45
야간 경기보단 따뜻한 낮 경기라지만 기온은 여전히 낮다. 체감온도 0도에 육박하는 여전히 추운 날씨. 하지만 야구팬들은 한국시리즈 4연속 매진 세례로 뜨거운 응원 열정을 나타냈다.
KBO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4차전 1만7600석이 모두 매진됐다고 전했다. 잠실에서 열린 KS 1·2차전에 이어 수원으로 무대를 옮긴 3·4차전도 매진에 성공했다.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은 23만774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예보에 따르면, 경기가 열리는 오후 2시 수원의 기온은 영상 6도다. 야간 경기가 열린 전날(3차전) 2~3도보단 따뜻하다. 체감온도도 2시 기준 영상 4도. 경기가 막바지에 다다르는 오후 5시부턴 구름이 개고 해까지 떠 조금은 따뜻해질 전망이다. 다만 오후 6시가 지나면 기온이 영상 3도, 체감온도 1도로 뚝 떨어진다.
추운 날씨에도 야구팬들의 열정을 막을 순 없었다. 경기 시작 3시간 반 전인 오전 10시 30분경에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했다. 3차전에서 역전에 역전, 재역전을 거듭한 명승부를 기록한 만큼, 4차전을 향한 야구팬들의 기대도 크다.
한편, 시리즈는 3차전에서 승리한 LG가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1차전에서 KT가 3-2로 승리해 기선을 제압했지만, 2차전에선 LG가 5-4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3차전에선 LG가 오스틴의 선제 3점포, 박동원의 역전 2점포, 오지환의 9회 말 2아웃 역전 3점포 등 홈런 3방을 앞세워 8-7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홈팀 KT는 4차전 선발로 엄상백을 마운드에 올린다. 원정팀 LG는 김윤식이 오를 예정이다. 두 팀 모두 치열한 불펜데이를 예고했다.
수원=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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