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2023 공룡나라그란폰도 안전사고 예방 총력 [고성소식]

최일생 2023. 11. 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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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고성군수는 11월10일 ‘2023 공룡나라그란폰도’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대회장 현장을 방문해 대회 준비상황을 최종점검했다.

고성군자전거연맹(회장 김홍식)이 주최, 주관하는 ‘2023 공룡나라그란폰도’는 전국 1100여명의 자전거 동호인들과, 후원사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하는 대회로 고성군에서 최초로 개최된다.


고성군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군은 고성경찰서, 고성자전거연맹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10일 경기구간 전체를 최종 점검했다.

또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10일 고성군 종합운동장을 방문해 개회식 및 선수 출발 시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한 안전운영 계획과,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대회 관계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우리군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대회인 만큼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다. 모든 참가자들이 결승선을 넘기 전까지 대회 관계자들은 주의를 늦추지 말고 각자 임무에 충실해달라”라고 말했다.

◆고성군 박현실 주무관, 제46회 지적세미나 최우수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고성군 열린민원과 박현실 주무관이 지난 9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 제46회 지적세미나에서 최우수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개최한 제46회 지적세미나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적·공간정보의 도약’을 주제로 지적·공간정보 분야의 우수 정책과제 발굴과 학술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적세미나에는 고성군 박현실 주무관의 ‘해안가 미등록토지 지적공부 신규등록 방안’ 외 7편(공무원, LX 각 4편)이 최종 발표과제로 선정되어 연구과제의 필요성, 실용성, 정책 반영 가능성 등에 대해 평가했다.

이번 최우수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은 지난 1일 행정안전부(지방자치인재개발원) 주관으로 열린 ‘2023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발표대회’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에 연이은 수상으로 그 정책의 우수성이 또 한 번 입증되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주무관 한 명의 열정과 노력으로 시작된 적극적인 행정이 연이은 수상으로 이어져 우리군의 우수한 정책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이번 수상이 우리군 공무원들을 더욱 성장시킬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장복만 (주)동원개발 회장 초청 특별강연 개최

고성군은 지난 11월9일 고성군 기업인과 상공인 및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을 초청해 경영마인드 향상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특별강연을 가졌다.

장복만 회장은 고성동중학교를 졸업해 UCLA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거치고, 동아대학교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전문경영인으로서 2016년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기업상, 2014년 국민훈장 모란장 등 수상 경력이 많으며, 현재 ㈜동원개발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기적의 나라를 세운 우리가 여기서 멈춰 설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장 회장은 위기를 극복한 근면성실한 국민성을 바탕으로 경영마인드 향상 및 기업인,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강사 본인만의 철학과 경영마인드를 근본으로 한 ‘열심히 뛰어 최고가 되라’는 제목의 평전을 펼쳐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 경영인들에게 성실과 신용을 토대로 한 도전정신의 경영 경험과 인생철학을 전수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특강은 경영 및 위기극복의 마인드를 향상시키고 고성군 투자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아주 뜻깊은 강연이었다”라며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불굴의 도전정신을 함양하여 모두가 자기분야에서 최고가 되기를 바라며, 이번 특강이 지역 내 경영 및 행정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농업생산기반정비 신규사업 발굴로 영농불편 해소

경남 고성군은 내년 적용되는 농업기반정비 신규사업의 총사업비 예산 95억원을 확보했다.

예산확보 내역은 고성군에서는 처음 적용되는 구만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39억원, 죽계지구 용배수로 정비사업에 30억원, 고성군 농업용 저수지 자동계측기 설치사업에 26억원이다.


구만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은 내년에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5년 공사를 착공해 2026년까지 노후된 농로, 용․배수로 등을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은 영농시설이 취약한 우량농지를 재정비해 농업생산성을 향상하고 농촌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군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영농불편이 해소되고 농업용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되어 농업생산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군 신규사업으로 확정된 고성읍 죽계지구 용배수로 정비사업도 내년에 실시설계 용역을 거처 2025년 공사를 착공해 2026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고성군, 시설채소 병해충 예찰 강화

고성군은 겨울철을 앞두고 시설채소 병해충 사전 예방을 위해 농촌진흥청,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관내 고추, 호박, 딸기 농가를 대상으로 합동예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예찰은 기후 온난화로 인한 외래 병해충의 유입과 잦은 강우 등 이상기온으로 각종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시설채소 재배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조은희 기술보급과장과 병해충전문가, 경남도농업기술원 강석주 기술지원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가졌다.


시설하우스에서는 작물 생육 관리를 위해 겨울에도 13~15℃ 이상의 실내온도를 유지하여 병해충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된다.

특히 외부 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초겨울 무렵에는 주변 해충이 시설로 들어와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내외부 환경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주로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 노균병, 흰가루병은 시설 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포자를 형성하여 주변으로 확산되기 쉬우므로 저온다습 환경이 되지 않도록 온도와 습도 조절, 환기와 난방 등 초기 환경관리가 중요하다.

또한 총채벌레, 가루이, 응애 등 시설에서 발생하는 해충은 생육 초기부터 끈끈이 트랩을 걸어 유인하고, 출입구와 측창에는 방충망을 설치해 외부에서 유입되는 것을 막아 사전에 방제해야 한다.

경남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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