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렁크 짐 빼던 50대 참변…경사로 차량 밀리면서 깔려 사망
이해준 2023. 11. 11. 09:04
트렁크에서 짐을 빼던 50대 남성이 경사로에 있던 차량이 뒤로 밀리면서 깔려 숨졌다.
11일 인천소방본부와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인천시 중구 운북동 도로에서 50대 A씨가 차량 아래에 깔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경사로에 있던 차량 트렁크에서 짐을 내리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이 뒤로 밀리며 A씨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차량은 경차로 파악됐다"며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참다 참다, 어지간히 해라 진짜 XXXX" 지드래곤 친누나 분노 | 중앙일보
- 25만원 여관방, 생선 날랐다…‘조폭 에이스’ 마흔에 닥친 일 | 중앙일보
- 최태원 "십수년간 남남인 노소영, 재산분할 위해 일방적 주장" | 중앙일보
- 잠실역 스파이더맨 뭐야? 노숙인 싸움 말리고 사라진 그의 정체 | 중앙일보
- “왜 신차 비닐 안 뜯습니까” 현대차 싹 뜯은 ‘정의선 스타일’ | 중앙일보
- 월 90만원 버는데 신붓값 4000만원? 파혼 뒤 세계여행 택한 사연 | 중앙일보
- 방치땐 성생활도 문제 된다…어떤 여성도 피해갈 수 없는 숙명 | 중앙일보
- "교실에선 말 못해요"…학부모 불만이 만든 '화장실 간식시간' | 중앙일보
- 결국 빈대 잡으려다 사람까지…옆방 살충제에 영국 부부 사망 | 중앙일보
- 24시간 동안 1400회 흔들렸다…관광 명소 '블루라군' 무슨 일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