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 시장 ‘약보합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프회원권 시장의 약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다.
11일 동아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억4967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17% 빠졌다.
박천주 팀장은 "굳건하게 지켜오던 고가대 회원권들도 힘을 못 쓰고 있다"며 "당분간의 약보합세가 길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평균 시세 2억4967만원…전주比 0.17%↓
골프회원권 시장의 약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다.
11일 동아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억4967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17% 빠졌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 0.07%, 고가대 0.32%, 중가대 0.25%, 저가대는 0.23% 하락했다. 골프장은 연일 부킹 전쟁을 치르고 있지만 골프회원권 시장은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다. 동아회원권거래소는 "세계적인 경제불황 이슈와 곧 연말이 다가오는 만큼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다"면서 "매도자들과 매수자들의 호가 차이가 커 거래량도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2억8301만원이다. 지난주와 비교해 0.16% 떨어졌다. 용인권 인기 골프장들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88 0.72%, 남서울 1.71%, 서서울 6.82%, 아시아나 0.63%, 자유 3.08%, 지산 1.39%, 여주 1.79%, 송추가 0.75% 하락했다. 반면 비전힐스는 법인 매수세로 0.53% 올랐다. 박천주 팀장은 "굳건하게 지켜오던 고가대 회원권들도 힘을 못 쓰고 있다"며 "당분간의 약보합세가 길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부권의 평균 시세는 1억6338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22% 떨어졌다. 용원 1.14%, 동래베네스트 0.58%, 베이사이드 3.23%, 오펠 2.74%, 파미힐스도 2.74%나 하락했다. 대구는 매수세가 유입돼 0.70% 소폭 상승한 것이 이채다. 이윤희 팀장은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저점 매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당분간 약보합세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