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오유진 스토킹 당해…"성인 남성 말걸면 압박" (궁금한Y)[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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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트로트 가수 오유진이 스토킹 피해로 인한 두려움을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14살 트로트 가수 오유진의 스토킹 피해 사건 전말을 파헤쳤다.
이제 겨우 14살의 오유진은 최근 60대 남성 A씨로부터 스토킹 피해를 당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문제는 오유진의 학교까지 찾아가고 지켜보다가 말까지 걸면서 점점 스토킹 행위가 심각해지자 가족들 모두 걱정은 점점 커져만 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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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14살 트로트 가수 오유진이 스토킹 피해로 인한 두려움을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14살 트로트 가수 오유진의 스토킹 피해 사건 전말을 파헤쳤다.
이제 겨우 14살의 오유진은 최근 60대 남성 A씨로부터 스토킹 피해를 당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A씨는 자신이 오유진의 친아버지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댓글을 쏟아내고 오유진의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만남을 요구하는가 하면 오유진의 학교까지 찾아가는 등 수개월째 괴롭히고 있다.
오유진의 할머니는 A씨로 인해 온 가족이 고통 속에 살고 있다며 눈물을 보였다. 오유진도 "학교 생활할 때는 학생으로서 모습으로 가고 싶은데 친구들한테 '괜찮냐' '무슨 일이냐'라는 말을 들으면 불편하고 걱정이 든다"고 말했다.
A씨는 지속적으로 자신이 친부라 주장하며 "생물학적 아빠가 누군지 아냐"면서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고 했다. 오유진과 비교해보라는 것.
문제는 오유진의 학교까지 찾아가고 지켜보다가 말까지 걸면서 점점 스토킹 행위가 심각해지자 가족들 모두 걱정은 점점 커져만 간다고. 오유진 역시 "예전에는 아무렇지 않던 성인 남성들이 '혹시 가수 오유진 아니냐'라고 물어보면 저도 모르게 '아닌 것 같다. 죄송하다'라고 말하면서 압박 받는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오유진의 할머니는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벌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 대항할 힘도 없는 아이한테 이런다는 사람은 진짜 가만 두면 안 된다"고 분노하며 눈물 흘렸다.
A씨는 제작진과 통화에서 눈물을 쏟으며 "얼마나 사람이 그립겠냐. 사람이 닮아도 너무 닮으니까 문제가 된단 말이다"고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다. 그가 말하는 진실은 단 하나. 오유진이 자신의 딸이라고 했다.
외모는 물론 노래 실력까지 모든 부분에서 자신을 닮았다는 A씨에게 제작진은 정확하게 DNA 검사를 해보자고 제안했다. 처음에는 좋다던 A씨는 잠시 뒤 인정할 수 없다면서 급하게 자리를 피했다.
오유진은 "저는 원래 두려움이 없는 사람이다. 그런데 계속 댓글을 다니까 그 사람이 앞으로 뭘 할지 모르지 않나. 앞으로가 겁이 난다"라며 두려운 마음을 엿보였다.
사진=SBS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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