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발로 뛰어 교육부 특별교부금 41억 확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용인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역 내 3개 학교 환경 개선에 필요한 예산 41억1400만원을 교육부 특별교부금 형태로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장이 학교장, 학부모 대표, 학생 등으로부터 학교별 교육환경 개선 건의를 받고, 현장의 사정을 확인한 뒤 장상윤 교육부차관 등을 만나 '교육부 학교환경개선 특별교부금' 지원을 요청하는 등 발로 뛰어 얻은 성과라는 것이 시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의 평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역 내 3개 학교 환경 개선에 필요한 예산 41억1400만원을 교육부 특별교부금 형태로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장의 요청을 받아 교육부가 지원키로 한 사업과 교부 금액은 역북초등학교 체육관 증축(25억600만원), 백봉초 체육관 증축(8억1300만원), 원삼중학교 급식소 증축(7억9500만원) 등이다.
이들 학교는 내년 4월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6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사업비는 48억1700만원이다.
이 시장이 학교장, 학부모 대표, 학생 등으로부터 학교별 교육환경 개선 건의를 받고, 현장의 사정을 확인한 뒤 장상윤 교육부차관 등을 만나 ‘교육부 학교환경개선 특별교부금’ 지원을 요청하는 등 발로 뛰어 얻은 성과라는 것이 시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의 평가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지역 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12차례에 걸쳐 초·중·고교 교장, 학부모 대표 등과 간담회를 열거나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제기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나 경기도교육청이나 교육부 관계자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교육부의 재정지원이 필요한 역북초와 백봉초 체육관 신설과 원삼중 급식실 증축 등에 대해선 지난 7월 17일과 지난달 27일 두 차례에 걸쳐 장 교육부 차관을 만나 학교 사정을 설명하고, 특별교부금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당선 후 인재 육성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장직인수위원회 내에 교육인프라T/F를 구성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조리시설이 없어 인근 학교에서 조리된 음식을 공수해야 하는 원삼중의 어려움을 듣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숙원인 조리시설을 갖춘 급식시설 건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약에 포함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의 미래를 위해선 좋은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최고의 투자”라며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재정의 어려움이 있지만 교육과 관련한 예산만큼은 최선을 다해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길수 검거한 형사는 버림받았습니다” 폭로글에 시끌
- “바람 나 집 나간 남편이 이혼하자네요…도와주세요”
- 지드래곤, 머리 제외 ‘전신제모’하고 경찰조사 받았다
- “야만적이다”… 불법체류자 단속 공무원에 쏟아진 비난
- “커피에 수면제 타고 성폭행” 엄벌탄원서 호소하는 피해자
- 오물 범벅 버스에 방치된 개 30마리…“학대 알고도 방관”
- 연인에서 공범으로?…‘남현희 사랑했다’는 전청조의 입장 변화, 왜?
- 이혼소송 아내 방에서 은행통장 가져오면 처벌받나?
- 출마 선언식? ‘파란색’ 입고 文 포옹한 조국 [포착]
- 한동훈, 검사 탄핵안에 “이재명 수사에 대한 보복·압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