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징조’ 나타나면, 다이어트 잘 되고 있다는 뜻

이해림 기자 2023. 11. 10. 2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곧바로 살이 빠지지는 않는다.

다이어트를 하기 전보다 소변을 누는 횟수가 늘어나고, 땀이 많이 난다면 살이 빠지기 했다는 뜻일 수 있다.

반대로 다이어트 중에도 과거에 먹던 음식에서 똑같은 자극을 느끼거나, 더 강한 자극에 이끌린다면 미각 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다.

몸이 가볍게 느껴지거나, 허리·어깨 등의 통증이 사라지는 것도 살이 빠지고 있다는 신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이어트를 한다고 곧바로 살이 빠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살이 빠지지 않았다고 해서 몸에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는 건 아니다. 체중 변화 말고도, 내 다이어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 신호가 있다.

다이어트를 하기 전보다 소변을 누는 횟수가 늘어나고, 땀이 많이 난다면 살이 빠지기 했다는 뜻일 수 있다. 갑자기 소변량과 땀이 늘어나는 것은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며 그동안 축적된 노폐물이 원활히 배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다이어트 전에는 즐겨 먹던 음식이 갑자기 너무 달고, 맵고, 짜게 느껴질 수도 있다. 식단 관리 습관이 자리 잡았다면 같은 음식도 과거보다 더 자극적으로 느껴지곤 해서다. 반대로 다이어트 중에도 과거에 먹던 음식에서 똑같은 자극을 느끼거나, 더 강한 자극에 이끌린다면 미각 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다. 미각 중독은 특정 맛을 선호해 계속 그 맛을 찾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주로 식욕 중추를 자극하는 단맛, 짠맛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억지로 끊으려고 하면 오히려 금단 증상이 일어나 과잉 섭취를 하기 쉽다. 반대되는 맛을 먹는 습관을 들여서 자연스레 멀리하는 게 좋다. 단 음식이 끌릴 땐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대신 먹고, 짠맛이 당길 땐 나트륨 배출에 도움되는 칼륨이 풍부한 채소를 먹는 식이다.

몸이 가볍게 느껴지거나, 허리·어깨 등의 통증이 사라지는 것도 살이 빠지고 있다는 신호다. 체중이 줄면 관절의 부담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샤워할 때 등을 스스로 닦거나, 서서 허리를 아래로 굽혀 신발 끈을 묶는 등 과거엔 하기 힘들었던 동작이 갑자기 되기도 한다. 불필요한 지방이 사라지며 순발력·지구력이 향상되고, 동작 가동범위가 넓어지는 덕이다. 전보다 달리는 속도가 빨라졌다거나, 더 많은 양의 운동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는 것도 긍정적인 신호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