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10월 EPL '이달의 선수' 수상…루니·판페르시와 통산 5회 [오피셜]

김현기 기자 2023. 11.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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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3회 연속 수상은 무산됐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생애 5번째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를 탔다.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는 10일 살라가 2023/24시즌 10월 '이달의 선수'에 뽑혔음을 알렸다.

살라는 이번 수상으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수상 횟수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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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토트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3회 연속 수상은 무산됐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생애 5번째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를 탔다.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는 10일 살라가 2023/24시즌 10월 '이달의 선수'에 뽑혔음을 알렸다. 살라는 지난달 3경기에 출전해 10개의 슛을 날렸고 5골을 뽑아냈다. 기회 창출도 6번을 기록했다. 경기당 1.67골을 올린 셈이어서 다른 후보들을 훌쩍 제쳤다.

살라 외엔 더글라스 루이스(2골 1도움·애스턴 빌라), 브라이언 음베모(2골 2도움·브렌트퍼드), 페드로 네투(3도움·울버햄프턴), 데클런 라이스(1골 1도움·아스널), 크리스티안 로메로(클린시트 2회·토트넘)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월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 9월 스트라이커로 변신한 손흥민이 각각 수상한 터라 10월에도 토트넘 선수인 로메로가 받을지 시선이 쏠렸으나 살라의 기록과 활약상이 워낙 좋았다.

살라는 이번 수상으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수상 횟수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은퇴한 전 맨시티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 지난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이 나란히 7회 수상으로 최다 수상 기록을 공동 보유하고 있다.

이어 리버풀 레전드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 월드클래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함께 6회 수상을 기록 중이다.

살라는 웨인 루니, 로빈 판 페르시 등 전설적인 공격수들과 함께 5회 수상 금자탑을 이뤘다.

다음 4차례 수상자 중엔 한국의 손흥민이 있다.

사진=프리미어리그 공식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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