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한국 주식·채권 시장서 3개월 연속 돈 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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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채권을 3개월 연속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 금융·외환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주식·채권 투자금은 27억8000만 달러(약 3조6710억원) 순유출됐다.
지난달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서 나라 밖으로 빠져나간 자금이 들어온 것보다 많았다는 의미다.
외국인 주식·채권 투자금은 지난 8월(-17억 달러)과 9월(-14억3000만 달러)에 이어 3개월째 순유출 기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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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채권을 3개월 연속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 금융·외환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주식·채권 투자금은 27억8000만 달러(약 3조6710억원) 순유출됐다. 지난달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서 나라 밖으로 빠져나간 자금이 들어온 것보다 많았다는 의미다. 외국인 주식·채권 투자금은 지난 8월(-17억 달러)과 9월(-14억3000만 달러)에 이어 3개월째 순유출 기조를 이어갔다.
한은 관계자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사태 여파로 세계 금융 시장에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진 가운데 2차 전지 업종 등 차익을 실현한 종목이 많아지며 주식·채권 시장 순유출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한국 국채 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0.4% 포인트로 집계됐다. 지난 9월(0.32% 포인트)보다 0.08% 포인트 높다.
지난달 전일 대비 원·달러 환율의 평균 변동 폭과 변동률은 각각 5.8원, 0.43%로 지난 9월(3.5원·0.26%) 대비 큰 폭으로 출렁였다.
김진욱 기자 real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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