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투아이, 국내 최초 ‘AI 페르소나 뉴스 콘텐츠’ 해외 수출
랩투아이의 ‘AI 페르소나 뉴스’는 AI로 제작된 가상의 기자들이 뉴스를 설명하는 콘텐츠다. 해외 시장 뉴스는 개인투자자들이 해석하기 어렵고 실시간으로 파악하기도 힘들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랩투아이는 자체 개발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으로 해외 원문 기사를 가공 후 챗GPT를 연동해 자연스러운 대화 형식으로 콘텐츠를 제공한다.
글로벌 거래소 주멕스에 제공되는 모델은 접속한 사용자의 국가에 맞춰 언어가 변환된다. 주멕스는 이번 랩투아이와의 계약을 통해 거래소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시장 정보를 빠르게 제공함은 물론, 자체 서비스인 ‘코싸인(COSIGN)’에서 선보인 AI 자동 매매 트레이딩 모델을 주멕스의 글로벌 투자대회에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랩투아이는 지난 2월부터 ‘코싸인’ 앱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AI 페르소나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코싸인은 가상자산 시장을 AI로 감지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로 AI 페르소나 뉴스, 시장감지 콘텐츠, AI 시세 예측 등 다양한 AI 투자 정보 콘텐츠를 제공한다.
2021년 출시된 글로벌 가상자산 파생상품 전문 거래소 주멕스는 코인마켓캡 거래량 순위 20위권의 거래소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20개국, 1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유치했으며 다양한 보안시스템 도입, 라이선스 획득으로 내부 자금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오종환 랩투아이 대표는 “정보의 비대칭 해소를 위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시장 정보를 쉽게 제공하고자 AI 페르소나 뉴스를 개발하게 됐다. 글로벌 거래소들도 개인투자자를 위한 정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었기에 서로 원하는 바가 맞아떨어졌다”며 “코싸인의 AI 시장감지 콘텐츠, 자동 투자 모델들이 빠르게 글로벌 사용자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멕스 관계자는 “거래소 내에서 사용자들에게 보여줄 정보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중 AI 페르소나 뉴스를 접하게 됐고 다국어 버전 가능성을 문의했다”라며 “코싸인의 AI 자동투자모델의 알고리즘과 필드테스트 성과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주멕스가 계획 중인 ‘AI vs 인간 글로벌 투자대회’에 코싸인을 AI 파트너로 선정하는 등 파트너십 확장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랩투아이는 올해 초부터 AI 자동매매 트레이딩 모델 개발에 착수했고 지난 9월 개발을 완료해 테스트 중이다. 현재 AI 자동매매 트레이딩은 코싸인 앱에서 무료 베타 버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알고리즘과 수익 성과 전체를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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