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동’ 박보영 ‘강남순’ 특별출연 화제? “아 로코 다시 해야 하나…” [인터뷰③]

김지혜 2023. 11. 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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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


박보영이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이하 ‘강남순’)에 특별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이하 ‘정신병동’) 박보영이 일간스포츠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박보영은 ‘강남순’에 특별출연한 바 있다. ‘강남순’은 박보영이 주연을 맡았던 ‘힘쎈여자 도봉순’과 세계관을 같이 한다.

박보영은 “제가 특별출연하고 나서 실시간으로 기사도 많이 나오고, 랭크도 되더라”며 “다시 로코 해야하나? 싶었다”고 웃음을 보였다 .

그간 밝고 긍정적인 캐릭터를 맡아왔던 박보영. ‘정신병동’에서는 자기 행복을 챙기는 법을 잊고 살다가 우울증에 걸리기도 한다.

박보영은 “우울증 연기를 하는 게 힘들더라. 그럼에도 실감나게 표현하고 싶었다”면서 “밥도 안 먹고 물도 마시지 않으니까, 입이 마르지 않냐. 그걸 표현하고 싶어서 입으로 호흡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간호사 다은(박보영)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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