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특별한 경험 “CJ 선수들과 플레이 처음,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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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인왕 배용준(23, CJ)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을 노린다.
배용준은 10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CC에서 열린 2023 KPGA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인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라운드서 3오버파 74타를 기록, 중간 합계 6오버파 148타로 공동 5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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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인왕 배용준(23, CJ)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을 노린다.
배용준은 10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CC에서 열린 2023 KPGA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인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라운드서 3오버파 74타를 기록, 중간 합계 6오버파 148타로 공동 53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를 마친 배용준은 “이번 대회가 올 시즌 마지막 코리안 투어 출전인데 어제와 오늘 잘 안 풀렸다. 그래도 샷감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퍼트감만 끌어올리면 3라운드부터 성적을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배용준은 같은 CJ 소속 선수들인 이재경, 정찬민과 한 조를 이뤄 플레이를 펼쳤다. 이 에 대해 배용준은 “셋이 함께 친 것은 처음이다. 동반 플레이를 하며 잘 맞았네, 이건 잘 안 맞았네 등의 이야기를 나눴다. 정찬민 선수가 계속 말을 해주니 오히려 긴장도 풀리고 재밌게 경기를 치렀다”라고 웃었다.
사실 배용준은 경기가 열리고 있는 서원밸리에서의 성적이 나쁘지 않다. 2021년에는 공동 12위, 지난해에도 공동 17위에 올라 경쟁력을 과시했다. 특히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타수를 계속해서 줄여나갔던 배용준이다.
고개를 끄덕인 배용준은 “이곳 코스를 좋아한다. 지금 성적이 좋지 않아 더 이상 뒤로 물러설 곳이 없다. 내일부터는 확실하게 몰아칠 수 있게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배용준은 올 시즌 코리안 투어와 아시안 투어를 병행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그는 아시안 투어 10개 대회(국내 개최 3개 대회 포함)에 출전해 TOP10에 두 차례(인터내셔널 시리즈 타일랜드, 만디리 인도네시아 오픈)나 진입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배용준은 “뒤돌아보니 30개 대회 가까이 출전(정확히는 28개 대회)했다. 해외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비행기를 오래 타니 허리가 아프긴 했다. 그래도 찜질도 잘해줬고 컨디션 관리에 더 신경을 썼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가 끝나면 다음 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대회에만 출전할 예정이다. 2주 후 아시안 투어 최종전은 건너뛰는데 미국 2차 Q스쿨에 참가하기 위함이다. 목표는 PGA 투어 진출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배용준은 올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준우승을 기록했던 제네시스 챔피언십이다. 나의 롤모델인 (임)성재 형과 함께 최종 라운드 경기를 하게 돼 영광이었다. 우승 트로피를 박상현 선배께 내줬지만 워낙 존경하는 프로님이다. 같이 경기하는 내내 배우는 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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