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온라인 ‘빈대 신고 창구’ 최초 개설…“빈대 문제 타협 안 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최근 빈대 출현으로 시민 불안감이 높아지자 전국 최초로 온라인 빈대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시민들은 빈대 발생시 서울시 누리집 '빈대발생 신고센터'(https://sidrec.go.kr/)에서 신고할 수 있다.
서울시는 '빈대 신고·관리체계'를 신속히 구축해 빈대 발생 신고부터 방제까지 지원하고 호텔·숙박시설 등 유관 민간협회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빈대 제로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최근 빈대 출현으로 시민 불안감이 높아지자 전국 최초로 온라인 빈대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시민들은 빈대 발생시 서울시 누리집 ‘빈대발생 신고센터’(https://sidrec.go.kr/)에서 신고할 수 있다. 시민이나 업체에서 빈대 발생 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신고 내역은 시 관련 부서와 보건소에 즉시 전달된다.
신고센터에서는 시에서 제작한 빈대 관련 교육·홍보 자료와 빈대 소독업체 명단, 관련 해외 소식도 확인할 수 있다. TBS에서 만든 '서울 빈대 어디까지 왔니?' 등 동영상 자료도 게시돼 있다.
특히 ‘우리집 빈대 흔적 조사하기 5단계’라는 제목의 카드뉴스는 빈대의 흔적이 침대를 중심으로 발견되는 1∼2단계부터 가장 심각한 5단계까지 상황을 그림으로 설명했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 손쉽게 빈대를 점검할 수 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빈대대책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빈대 방역 현황과 대책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간담회를 마치며 “빈대 문제에 있어서는 타협하지 않겠다”며 “반드시 시스템을 안착시켜서 빈대 제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빈대 신고·관리체계’를 신속히 구축해 빈대 발생 신고부터 방제까지 지원하고 호텔·숙박시설 등 유관 민간협회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빈대 제로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8일부터 6개 반(32명)으로 구성된 ‘빈대 제로도시 프로젝트 대책본부’를 꾸려 매일 회의를 진행해왔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길수 검거한 형사는 버림받았습니다” 폭로글에 시끌
- “바람 나 집 나간 남편이 이혼하자네요…도와주세요”
- 지드래곤, 머리 제외 ‘전신제모’하고 경찰조사 받았다
- “야만적이다”… 불법체류자 단속 공무원에 쏟아진 비난
- “커피에 수면제 타고 성폭행” 엄벌탄원서 호소하는 피해자
- 오물 범벅 버스에 방치된 개 30마리…“학대 알고도 방관”
- 연인에서 공범으로?…‘남현희 사랑했다’는 전청조의 입장 변화, 왜?
- 이혼소송 아내 방에서 은행통장 가져오면 처벌받나?
- 출마 선언식? ‘파란색’ 입고 文 포옹한 조국 [포착]
- 한동훈, 검사 탄핵안에 “이재명 수사에 대한 보복·압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