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감교차로~상동교차로 시공 완료, 11월 14일 부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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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상동 대감교차로에서 상동교차로 구간 0.8㎞가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부분 개통된다.
경남도는 202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2008년 3월 공사를 시작한 '김해 생림~상동 간 도로 건설공사' 구간 중 시공이 완료된 일부 구간을 먼저 개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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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상동 대감교차로에서 상동교차로 구간 0.8㎞가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부분 개통된다.
경남도는 202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2008년 3월 공사를 시작한 ‘김해 생림~상동 간 도로 건설공사’ 구간 중 시공이 완료된 일부 구간을 먼저 개통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국가지원 지방도 60호선 생림~상동 간 도로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2106억원을 투입해 김해 생림면 나전리에서 상동면 매리까지의 8.82km를 연결하는 공사다.
이 구간은 국도 58호선 생림면 나전리에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광재 나들목(IC)과 중앙고속도로 상동 나들목을 통과해 상동면 매리까지 이어진다.
기존 2차로였던 이곳은 교통량이 급증한 데다 도로가 좁고 선형이 불량해 교통체증이 일어나고 사고 위험이 있어 주민 불편이 컸다.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시공 완료된 구간을 우선 개통해 지역주민 등 도로 이용객의 편익을 미리 제공하고자 한다”며 “출퇴근 시간 혼잡한 상동면 행정복지센터와 금동초등학교 구간을 우회해 빠르게 통행할 수 있고 지역주민 보행 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전체구간이 개통되면 지역 내 획기적인 물류 이동 비용 절감은 물론 인근 혼잡한 남해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국도 14호선 교통량 분산으로 많은 이동시간 단축에 따른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특성에 맞게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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