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 신호? 제조업 국내 공급 4% 줄어… 3년來 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3분기 제조업 제품의 국내 공급이 전년 동기보다 4%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 동향에 따르면 같은 분기 제조업국내공급지수는 101.6(2020년이 100)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줄었다.
국내에서 생산돼 공급된 제조업 제품(-1.6%)도 감소했지만 해외에서 들여온 제품(-9.2%)이 더 큰 폭으로 줄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제조업 제품의 국내 공급이 전년 동기보다 4%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3년여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 동향에 따르면 같은 분기 제조업국내공급지수는 101.6(2020년이 100)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줄었다. 2020년 2분기(-5.5%) 이후 3년 1개 분기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제조업국내공급지수는 나라 안팎에서 생산돼 국내로 유통된 제조업 제품의 실질 공급 금액을 지수화한 것으로 내수 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지표다.
제조업국내공급지수는 지난해 4분기(-0.2%) 이후 줄곧 내리막이다. 감소 폭도 올해 1분기 0.4%에서 2분기 1.7%, 3분기 4.1%로 점차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 생산돼 공급된 제조업 제품(-1.6%)도 감소했지만 해외에서 들여온 제품(-9.2%)이 더 큰 폭으로 줄었다. 수입 제품 감소 폭은 2010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다.
업종별로 보면 컨테이너선·유조선 등 기타 운송장비(24.4%)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뒷걸음질쳤다. 반도체·전자 부품·통신 기기가 포함된 전자·통신(-13.6%)의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기계 장비(-11.8%)와 식료품(-6.3%)도 큰 폭으로 줄었다.
재화 종류별로는 최종재의 국내 공급이 소비재(-3.5%)와 자본재(-6.8%) 모두 줄어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중간재 국내 공급도 3.2% 줄었다.
김진욱 기자 realit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뉴욕대서 세계 최초 안구 이식 수술 성공
- “바람 나 집 나간 남편이 이혼하자네요…도와주세요”
- “피해자들에게 죄송” 전청조, ‘28억 사기 혐의’ 검찰 송치
- ‘가상화폐 사기 혐의’ 기업인, 尹 대통령 순방 따라갔다
- 출마 선언식? ‘파란색’ 입고 文 포옹한 조국 [포착]
- 연인에서 공범으로?…‘남현희 사랑했다’는 전청조의 입장 변화, 왜?
- “가정의 가치, 법에 의해 지켜지길” 법정 나온 노소영
- “아내 잃고 눈물 쏟은 13년… 늦어도 너무 늦었습니다”
- 바이든도 헷갈리는 ‘휴전’과 ‘교전중단’ 차이는?
- 7.10.23…이 숫자를 몸에 새기는 이스라엘인들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