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바르사 최고 기대주, 잉글랜드에서 부활의 날갯짓…감독은 "더 잘할 수 있어" 채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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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서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으로 임대된 스페인 공격수 안수 파티가 조금씩 제 컨디션을 되찾아가고 있다.
1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B조 4차전을 치른 브라이턴이 아약스를 2-0으로 꺾었다.
브라이턴은 파티의 활약에 힘입어 아약스전 2연승을 달렸고, 이를 통해 저조했던 순위를 끌어올렸다.
파티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 2002년생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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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바르셀로나에서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으로 임대된 스페인 공격수 안수 파티가 조금씩 제 컨디션을 되찾아가고 있다.
1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B조 4차전을 치른 브라이턴이 아약스를 2-0으로 꺾었다.
전반 15분 선제골이 터졌다. 브라이턴 윙어 시몬 아딩그라가 아약스 진영에서 공을 가로챈 뒤 파티에게 전달했다. 속도를 살려 수비 사이를 돌파한 파티가 페널티박스에 진입해 슈팅을 때렸다. 슈팅이 골대 왼쪽 구석으로 들어갔다.
아딩그라와 파티는 후반 8분 추가골도 합작했다. 이번엔 아딩그라가 골망을 흔들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패스를 받은 파티가 아약스 진영을 쭉 돌파했다. 페널티박스 부근에 이르러 오른쪽으로 침투하는 아딩그라에게 패스했다. 아딩그라의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파티는 지난달 27일 홈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3차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에도 아딩그라의 도움을 받았다. 브라이턴은 파티의 활약에 힘입어 아약스전 2연승을 달렸고, 이를 통해 저조했던 순위를 끌어올렸다. 2승 1무 1패로 조 2위에 올라있다. 선두 올랭피크마르세유와 승점 1점 차다.
파티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 2002년생 공격수다. 2019-2020시즌 어린 나이에 1군 무대에 데뷔해 큰 주목을 받았다. 여러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며 바르셀로나의 미래,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로 불렸다. 메시가 떠난 뒤 등번호 10번을 이어받을 정도였다.
2020년 반월판 부상을 당한 이후 성장세가 꺾였다. 긴 부상에서 회복해 2021-2022시즌 그라운드로 돌아왔는데, 크고 작은 부상들이 계속 이어져 시즌을 온전히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오랜만에 정상적으로 시즌을 치르면서 컵대회 포함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경기력이나 파티를 향한 기대치 모두 이전과 같지 않았다. 재정 상황이 여유롭지 않은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기대감에 대폭 올려놓은 파티의 연봉이 오히려 부담이었다.
결국 파티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잠시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했다. 이적 옵션이 없는 임대로 브라이턴에 합류했다. 로베르토 데제르비 브라이턴 감독의 지도를 받으면서 조금씩 예전의 날카로움을 되찾아가고 있다. 컵대회 포함 12경기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에선 교체로만 기용되고 있어 출전 시간 대비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이 좋은 편이다.
데제르비 감독은 파티가 훨씬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더 노력하길 요구하고 있다. 앞서 "잠재력의 60%만 보여주고 있다"고 이야기한 데 이어 아약스전 종료 후 "항상 파티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한다. 오늘 잘했지만 골을 더 넣을 수 있는 상황이 있었다. 계속 더 밀어붙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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