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거제는 '뿌리고 근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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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를 통해 고향 거제를 응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항상 거제인이라는 자부심으로 고향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에프디씨(주) 윤하원 대표가 지난 10일 거제시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 원을 기탁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준 윤하원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과 꾸준한 나눔 실천은 많은 출향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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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신문 김은아]
에프디씨(주) 윤하원 대표가 지난 10일 거제시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일운면 소동마을 출신으로 지세포중학교 총동창회장이기도 한 윤 대표는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과 일운면·지세포중학교 등에 성금 및 물품을 기탁해왔다.
▲ 지난 10일 거제시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한 에프디씨(주) 윤하원 대표. @거제시 제공 |
ⓒ 거제신문 |
박종우 거제시장은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준 윤하원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과 꾸준한 나눔 실천은 많은 출향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에 있는 에프디씨(주)는 국내 최초 파열판(Rupture disc)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2019년 김해형 강소기업·2020년 경상남도 스타기업·2022년 중기부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 지난 10일 거제시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한 에프디씨(주) 윤하원 대표. @거제시 제공 |
ⓒ 거제신문 |
- 고향 거제에 대한 생각은?
"고향이라는 것은 그 사람의 뿌리가 아니겠는가? 그래서 거제는 내게 뿌리고 근본이라고 생각한다. 또 부모님과 조상들이 대대로 살아온 땅이기 때문에 늘 거제도에 마음이 가 있다. 그래서 고향이 잘 됐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 항상 고향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
- 출신지와 출신 학교는?
"일운면 소동마을에서 태어나 일운초와 지세포중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부산으로 유학을 왔다."
- 거제에 아직 누가 있나?
"현재 고향에 어머님이 계시기 때문에 자주 찾아뵙는다. 좀 더 나이가 들면 거제로 돌아갈 생각도 한다."
- 재부향인회 부회장을 역임했다는데?
"작년까지 재부향인회 부회장으로 활동했지만 올해부터는 아니다. 지금은 회사 근처인 김해로 이사 와서 김해향인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김해향인회가 활성화되지 않았다는 얘기가 있어 올해부터는 책임감을 갖고 김해향인회 활성화를 위해 힘써 볼까 생각하고 있다."
- 그동안 어떤 기부활동을 해왔는지?
"일운면에 조손가정을 위해 1년동안 매월 기부를 했었고, 후진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학생들이 행복하고 더 발전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일운중학교 총동창회를 통해 우수학생 장학금을 몇 해 동안 전달하기도 했다."
- 앞으로 계획은?
"그동안 정기적은 아니더라도 꾸준하게 기회가 될 때마다 고향 거제에 기부를 해왔다. 앞으로도 계속 고향을 위해 도움이 되려고 한다. 드러내고 싶지 않지만 나 자신을 더 다독인다는 생각으로 고향을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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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거제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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