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이은 교수, ‘과학의 과학’ 번역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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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 과학컴퓨팅학과 이은 교수가 번역서 '과학의 과학(Science of Science)'을 이달 출간했다.
이 책은 네트워크 과학의 창시자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와 떠오르는 젊은 복잡계 연구자 다슌 왕이 쓰고 이은 교수와 노다해 과학커뮤니케이터가 함께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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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 과학컴퓨팅학과 이은 교수가 번역서 ‘과학의 과학(Science of Science)’을 이달 출간했다.
이 책은 네트워크 과학의 창시자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와 떠오르는 젊은 복잡계 연구자 다슌 왕이 쓰고 이은 교수와 노다해 과학커뮤니케이터가 함께 옮겼다.
‘과학의 과학’은 과학의 발전을 수치로 나타낼 수 있을지, 과학자의 전성기는 언제일지, 어떤 과학기술에 투자해야 이익을 얻을 수 있을지 등의 질문에 답한 연구 자료들을 정리해 과학 그 자체를 분석하려고 했던 시도를 소개한다.
이러한 학문 분야를 ‘과학의 과학(Science of science)’이라고 부르는데 이 책은 이와 관련한 흥미진진한 에피소드와 데이터에 기반한 연구 결과를 이용해 과학의 성공과 실패, 과학의 작동 원리, 과학자 개인의 진로를 자세하고 쉽게 설명한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 ‘경력의 과학’에서 ‘과학자가 과학적 돌파구를 찾아내는 시기에 정량적인 패턴이 존재할까?’ 등의 물음에 답하며 어떻게 과학자를 양성할지, 그들의 과학적 성과를 어떻게 인지하고 보상할지에 대해 탐구한다.
2부 ‘협업의 과학’에서는 과학자들이 어떻게 협력하고, 어떻게 팀으로 함께 일하는지를 팀 과학의 과학(science of team science) 영역의 문헌들로 탐구하고, 3부 ‘영향력의 과학’에서는 과학의 ‘생산자’들이 만들어 낸 것에 초점을 맞춘다.
4부 ‘전망’에서는 과학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몇몇 분야를 논의하며 떠오르는 선구적 주제들과 다가오는 미래에 새로운 전망을 내놓을 주제들을 살펴본다.
다가오는 인공지능의 시대가 과학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인간과 기계가 협업해 인간이나 기계 혼자서는 이룰 수 없는 빠르고 효과적인 성과를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를 고민한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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