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정우 이사 “K콘텐츠와 기술의 결합 늘 생각해야” [콘텐츠유니버스]

이세빈 2023. 11. 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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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데일리 제공

길정우 이사가 K콘텐츠와 기술의 결합을 강조했다. 

‘2023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가 1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전시장 7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길정우 한국예술종합학교 발전재단 이사는 ‘새로운 소프트파워 산업, K-콘텐츠의 매력’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길정우 이사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결합의 최전선은 퍼포먼스 공연”이라며 “공연 하나를 만들기 위해 IT 분야의 많은 전문가가 작품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을 만드는 사람, 소프트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 등 각 분야 간의 협업은 필수다. 소프트 콘텐츠의 매력인 오감만족을 위해 서비스 모델을 개발할 때 AI 기술을 염두에 둬야 한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K콘텐츠의 미래에 대해 “K콘텐츠 고유의 아름다운 매력에 자신감을 가져야 하는 것은 물론 기술의 결합 역시 늘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컨벤션뷰로, 오프너디오씨, 이데일리가 공동 주최한 ‘2023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는 ‘AI 기술, K콘텐츠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1일까지 사흘간 강연, 토크쇼, 워크숍, 경진대회 등 40여 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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