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37세, 시즌 타율 0.191…그런데 4~5개 팀의 관심 받는 '포수'
배중현 2023. 11. 10. 15:54
자유계약선수(FA) 포수 마틴 말도나도(37)의 관심이 뜨겁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마크 페인샌드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지난 4시즌 이상 휴스턴 성공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 FA 말도나도가 이미 4~5개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말도나도는 시즌 뒤 FA로 풀려 새 소속팀을 찾는 상황. 나이가 30대 중반으로 적지 않은데 시장 내 관심은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말도나도는 올해로 빅리그 13년을 뛴 베테랑 안방 자원이다. 통산 타격 성적은 1118경기 타율 0.207(3314타수 685안타) 111홈런 361타점이다. 타율에서 알 수 있듯이 타격의 정확도가 크게 떨어진다. 올 시즌에는 116경기 출전, 타율 0.191(362타수 69안타) 15홈런 36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258)과 장타율(0.348)을 합한 OPS도 0.606으로 낮았다. 볼넷(30개)과 삼진(139개) 비율도 좋지 않았다. 말도나도의 가치를 올리는 건 '수비'다. 2017년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 출신인 그는 준수한 수비형 포수로 평가받는다. 특히 더스티 베이커 전 휴스턴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았다. 포수로만 8600이닝 이상 소화한 '경험'은 덤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키움의 포스팅비만 145억원? ESPN '이정후, 829억원 계약 예상 - 일간스포츠
- 갑작스레 세상 떠난 싱어송라이터 나히, 그는 누구?.. 향년 24세 - 일간스포츠
- 지드래곤, 머리 빼고 온몸 제모… 경찰 “증거인멸로 보기 어려워” - 일간스포츠
- 김동호♥윤조, 19일 결혼식... 백년가약 맺는다 [공식] - 일간스포츠
- 전청조 고환 이식? 의사 “가능성 제로, 신의 영역이다” (실화탐사대) - 일간스포츠
- [KS 3] '체감온도 영하 4도' 뚝 떨어진 가을 날씨, KS에 내린 ‘실책 경계령’ - 일간스포츠
- PSG 데뷔골→리그1 데뷔AS→리그 데뷔골을 세 경기 만에 다했는데.. "이강인 선발로 왜 안써?" - 일
- [KS 3] 체감온도 영하 4도, 야구팬 열정 막을 수 없었다…3차전도 매진 - 일간스포츠
- ‘어쩌다 사장3’ 제작진, 위생 논란에 사과... “전적으로 제작진 불찰” [전문] - 일간스포츠
- 조세호, 주식으로 전 재산 탕진설 “정말 힘들어” (‘홍김동전’)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