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일 동안 머리 안 감았어요… '머리 안 감기 챌린지' 유행, 부작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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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해외에서 머리를 최대한 오래 감지 않는 틱톡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CBS 등 외신은 틱톡에서 '헤어트레이닝(hair training)' 챌린지가 계속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명 틱톡커 팅크는 지난 5월 33일 동안 머리를 감지 않은 모습<사진 참조> 을 공개했으며 해당 영상은 조회수가 500만 회를 넘을 정도로 화제가 됐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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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CBS 등 외신은 틱톡에서 '헤어트레이닝(hair training)' 챌린지가 계속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챌린지를 하면 머리를 감지 않는 기간을 늘려서 모발과 두피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는 게 참여자들의 주장이다. 유명 틱톡커 팅크는 지난 5월 33일 동안 머리를 감지 않은 모습<사진 참조>을 공개했으며 해당 영상은 조회수가 500만 회를 넘을 정도로 화제가 됐다. 지난 8월에는 올해 들어 일곱 번째로 머리를 감았다고 밝혔다. 두피에 좋다는 이유로 일각에서 유행이 됐지만, 과학적 근거가 불충분하다. 오히려 미세먼지나 때, 기름기가 모발에 그대로 남아서 두피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머리를 제때 감지 않으면 두피에 말라세지아 효모균이 과증식해 지루성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오래 지속되는 습진의 일종이다. 말라세지아 효모균이 너무 많아지면 우리 몸이 이에 면역 반응을 일으키면서 두피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피부가 붉고 가려운 증상을 동반한다. 이때 두피에서 쌀겨 모양의 표피 탈락이 생길 수 있는데, 이것이 비듬이다. 이외에도 오염물질을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머리카락에 붙어 있다가 모낭으로 들어가서 모낭염을 일으킬 수 있다. 모발의 각질층에 손상을 줘서 머릿결이 나빠질 수도 있다.
두피 건강을 위해서는 자신의 모발과 두피 상태 등을 고려해 머리 감는 주기를 정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하루 한 번 규칙적으로 감아 모발을 정리하고 두피를 청결하게 해 새 모발이 잘 자라도록 관리하는 게 좋다. 특히 두피가 지성이거나 모발이 가늘다면 매일 감아서 오염물질을 제대로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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