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이 장흥면 가수 배호 묘지에 간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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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는 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 7일 오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신세계공원묘지에 있는 가수 배호(본명 배만금)의 묘지를 방문, 가수 배호를 추모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전에 양주시청 부서 과장과 실국장으로 재직하던 시절에도 거의 매년 양주 관내에 있는 가수 배호의 묘지를 방문해 추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시장은 음악성이 뛰어난 가수 배호를 추모하는 것이 묘지가 있는 양주시의 도리라고 생각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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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는 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 7일 오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신세계공원묘지에 있는 가수 배호(본명 배만금)의 묘지를 방문, 가수 배호를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가수 배호가 1971년 11월 7일 만 29세에 신장염으로 타계한 이후 44주년을 맞는 기일이다.
강 시장은 이전에 양주시청 부서 과장과 실국장으로 재직하던 시절에도 거의 매년 양주 관내에 있는 가수 배호의 묘지를 방문해 추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시장은 음악성이 뛰어난 가수 배호를 추모하는 것이 묘지가 있는 양주시의 도리라고 생각했다는 후문이다.
가수 배호는 국민에 가장 사랑받은 가수 10명 가운데 1명으로 그의 음악성을 기리는 노래비가 서울 용산, 강릉,경주, 양주 등 전국 4곳에 세워져 있다.
아직도 가수 배호의 많은 팬들이 전국 4곳의 노래비를 찾거나 히트곡을 가슴속에 간직하며 부르고 있다.
배호는 1942년 독립운동을 위해 대한민국에서 산둥성으로 이주한 광복군 출신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다.
광복 이후 한국으로 귀국한 후 1958년부터 음악활동을 시작, 1960년대 '돌아가는 삼각지',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누가 울어' 등의 곡을 히트시켰다.
배호는 1981년 MBC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가수’ 1위에 선정되었고 2005년에는‘국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국민가수 10인’으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요절한 이후에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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