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2주 연속 라운드 베스트11 포함... 이번엔 음바페와 함께 '스리톱' 선정

윤효용 기자 2023. 11. 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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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린 이강인이 2주 연속 리그앙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이강인은 9일(이하 한국시간) 리그앙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된 11라운드 베스트 11에 왼쪽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지난 10라운드 브레스트전에서 전반 28분 아웃사이드 패스로 음바페의 추가골을 도와 처음으로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된 바 있다.

 11라운드 베스트11에는 이강인을 포함해 총 7명의 PSG 선수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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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킬리안 음바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리그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린 이강인이 2주 연속 리그앙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이강인은 9일(이하 한국시간) 리그앙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된 11라운드 베스트 11에 왼쪽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지난 11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 4-2-2-2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전반 10분 만에 골망을 갈랐다. 아슈라프 하키미의 땅볼 패스를 킬리안 음바페가 흘려주자 이강인이 논스톱 슈팅 기회를 잡았고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강인의 리그앙 데뷔골이자, 시즌 2호골이었다.


이 경기 후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도 이강인을 극찬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작지만 전방, 후방, 안쪽, 측면, 수비, 득점까지 할 수 있는 완전한 선수다. 그는 '빅 사이닝'이다"라며 "우리는 그의 잠재력을 알고 있었다. 여전히 발전할 필요가 있지만 잘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주 연속 라운드 베스트11 선정이다. 이강인은 지난 10라운드 브레스트전에서 전반 28분 아웃사이드 패스로 음바페의 추가골을 도와 처음으로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된 바 있다. 당시에는 오른쪽 미드필더에 위치했지만 이번에는 왼쪽 공격수로 이름을 올리며 어디서든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걸 입증했다. 


11라운드 베스트11에는 이강인을 포함해 총 7명의 PSG 선수가 뽑혔다. '에이스' 음바페가 오른쪽 공격수로 선정됐고,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머리가 중앙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에는 노르디 무키엘레, 마르퀴뇨스, 하키기 세 명이 뽑혔다. 


이강인은 오는 12일 오전 1시에 열리는 스타드랭스와 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그 4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노린다. 주중에 열렸던 AC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후반전 교체 출전해 30분 가량 소화하며 경기력을 점검했다. 후반 44분 경 화려한 개인기 이후 골대를 강타하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 만큼, 랭스전 선발 가능성은 충분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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