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청년 임대주택’ 입주자 57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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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10일 취업 청년 임대주택 입주자 57명 선정 결과를 시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청년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나주시에 전입하는 청년(18~45세)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민선 8기 청년 패키지 정책 중 하나다.
이 중 자격요건을 갖춘 신청자에 대한 청년 임대주택 지원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입주대상자 57명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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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10일 취업 청년 임대주택 입주자 57명 선정 결과를 시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청년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나주시에 전입하는 청년(18~45세)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민선 8기 청년 패키지 정책 중 하나다.
청년 인구 유입을 통한 산업단지 입주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이 돌아오는 매력 나주 구현을 목표로 윤병태 시장이 역점 추진해왔다.
시는 원도심 임대아파트 보증금 전액을 지원한다. 입주한 청년들은 전·월세 비용 부담 없이 매월 아파트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올해는 송월동, 삼영동 부영아파트 15호씩 총 30호를 마련했으며 내년까지 임대주택을 100호까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첫 입주자 모집은 지난달 5일부터 25일까지 이뤄졌다.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중 나주시가 아닌 타 지역(시·군·구)에 주소를 두고 입주일 즉시 전입할 수 있는 전입 예정자로 총 68명이 접수됐다.
이 중 자격요건을 갖춘 신청자에 대한 청년 임대주택 지원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입주대상자 57명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우대조건인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에 해당하는 가족 동반 신청자 3명에게 주택 1호씩을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 1인 가구 신청자 54명은 호당 2명씩을 배정하기로 했다.
임대주택은 현재 내부 리모델링과 임대차계약이 완료된 상태로 동·호수 추첨 및 입주대상자와 사용계약 등 절차를 거쳐 이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에서 직장을 다니면서 타지역에 살아왔던 청년들의 주거 안정은 물론 지역 청년인구 유입과 산단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부영주택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청년 근로자들의 입주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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