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 3년 연속 대상 수상
영남이공대학교는 9일 대전 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17회 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주최한 제17회 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는 포트폴리오 작성을 통해 학생들의 체계적인 학습성과 관리능력 및 자기계발 능력을 함양하고 공학교육 발전과 공학기술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7회 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시상식은 ‘2023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산·학·관 소통 포럼’에서 진행됐으며, 대학 교수 및 교직원, 산업체 관계자, 대학생 등이 참석해 대학 교육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이공대학교 스마트융합기계계열 전공심화과정인 기계공학과에 재학 중인 배현준 씨(만 24세)는 명확한 진로 설계와 학습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내외 경진대회 및 프로젝트, 교육 프로그램 참여 경험 등을 작성한 포트폴리오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2·3년제 대학 부문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배현준 씨는 포럼 중 진행된 ‘산업계가 바라보는 대학 교육’ 토의에 패널로 참여하고 시상식 후 이어진 학생 포트폴리오 우수사례 발표에서 2·3년제 대학 부문 수상자를 대표해 발표를 진행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소프트웨어융합과 안현우 씨(만 20세)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상을, 기계공학과 김정민 씨(만 28세)가 우수상을, 배현준 씨의 지도교수인 스마트융합기계계열 이재창 교수와 안현우 씨의 지도교수인 소프트웨어융합과 이명섭 교수가 교육 및 지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도교수상을 받으며 영남이공대학교는 3년 연속 대상에 이어 대회 4관왕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대상을 받은 배현준 씨는 “대ㆍ내외의 다양한 대회 참가를 통해 수행한 프로젝트와 활동 내용을 기반으로 교수님의 지도에 따라 꾸준한 노력과 열정, 역량, 잠재력 등을 진실하게 표현한 것이 큰 상으로 이어진 거 같다”며 “전국 단위의 경진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둬 무척 기쁘고, 남은 대학 생활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여 더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우리 대학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변화와 산업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창의설계 경진대회, 종합설계 페스티벌, 진로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메이커톤 대회 등 다양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현장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실무중심 맞춤형 교육과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전국 최고 학과 경쟁력 및 취업 시스템 구축, 일학습병행 및 지자체 상생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국고 지원 사업 선정으로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인정받았으며,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1년 연속 전국 1위 선정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 임을 증명하고 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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